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5명으로 늘었습니다.

GS칼텍스는 오늘(7일)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선수 

1명과 스태프 2명 등 총 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GS칼텍스는 4일 자가진단검사에서 2명이 양성 반응을 보인 뒤 집단 감염으로 번졌습니다.

5일 통보된 결과에선 선수 14명과 스태프 4명 등 18명이 확진됐고, 

6일 통보에선 선수 3명, 스태프 1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그리고 오늘에도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선수 19명 중 18명, 

스태프 10명 중 7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선수 1명과 스태프 3명을 제외한 모든 구성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셈입니다.

여자 프로배구는 GS칼텍스와 현대건설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해 6일부터 중단됐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4일 선수 19명 중 1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국배구연맹(KOVO) 코로나19 매뉴얼에 따르면, 2개 구단 이상 출전 가능 선수 

12명 미만이거나 기타 집단 감염 등으로 정상 리그 운영이 불가할 경우 리그를 중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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