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나디나급은 아니다. 지금 그런 선수를 구할 순 없다."
김종국 KIA 감독이 새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30)에 대해 박한 평가를 했다.
KIA를 우승으로 이끈 버나디나급 선수는 아니라고 평가 절하했다.
이제 스프링캠프가 막 끝나가는 시점. 김 감독은 왜 소크라테스에게 높은 점수를 주지 않는 것일까.
우선 소크라테스의 기량이 기대 만큼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이제 막 두 차례 실전만 치렀고 빠른 타이밍에 홈런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김 감독의 눈에 소크라테스의 기량은 압도적인 수준은 아니라고 했다.
버나디나는 KIA에서 2년을 뛰며 타율 0.315 47홈런 181타점을 기록한 선수다.
특히 입단 첫 해였던 2017시즌에는 27개의 홈런과 111타점을 올린 바 있다.
기본적으로 30홈런 100타점을 기대할 수 있는 외국인 타자였다고 할 수 있다.
소크라테스의 기량은 그 정도 수준은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 김 감독의 판단이라고 할 수 있다.
공.수.주에 걸쳐 모두 일정 수준 이상의 실력을 갖고 있었던 버나디나형
타자인 것은 분명하지만 그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보고 있다.
일단 시즌에 들어가기 전, 기대치를 크게 낮춰 놓고 시작하려는 의도도 읽힌다.
너무 많은 기대를 품고 시즌에 들어갔다가 기대치를 밑도는 활약이 나온다면 전력
구상이 크게 어그러지기 때문이다. 일단 기대치를 낮게 잡아두고 있다가
시즌에서의 활약 여부를 놓고 전력 구상을 하겠다는 의도가 읽히는 분석이다.
김 감독은 "버나디나와 소크라테스는 스타일이 비슷하기는 하지만 기량은 버나디나가 앞선다.
이제는 그 정도 레벨의 선수를 단박에 영입한다는 건 어려운 일이라고 봐야 한다.
소크라테스에게 그 정도 성적을 기대하고 시즌에 들어가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기대가 너무 크면 그만큼 실망도 커질 수 밖에 없다.
소크라테스에 대한 기대치를 최대한 낮춰 놓고 시즌에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진짜 위기기 왔을 때 대처를 할 수 있다. 신중하고 냉정하게 기량을 판단해 그에 맞는 역할을 맡기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무작정 기대치만 높여 놓고 시즌 때 그 만큼의 성과가 나오지 않으면 허둥댈
수 밖에 없다. 버나디나급의 외국인 선수는 이제 구하기 어렵다는 전제 하에 시작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아직 소크라테스가 어느 정도 성과를 보여줄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다만 팀을 이끄는 입장에선 최대한 보수적으로 선수 평가를 하겠다는 것이 김 감독의 계산이다.
자칫 기대치를 올려 놓았다가 그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가 나오면 큰 낭패를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초보 감독 답지 않은 속 깊은 운영 방식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소크라테스에 대해 버나디나를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정작 사령탑은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 김 감독의 신중함에 좀 더 무게감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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