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야드 마레즈(31‧맨체스터 시티)가 맹활약의 비결로 물리치료사를 언급했다.

마레즈는 7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2골을 넣는 등 팀의 4대1 대승에 일조했다.

눈부신 활약이었다. 마레즈는 후반 23분 환상적인 득점을 터트렸다. 

케빈 데 브라이너가 마레즈를 향해 정확한 코너킥을 연결했고,

 마레즈는 정확한 왼발 원터치 슈팅으로 연결하며 데 헤아 골키퍼를 뚫었다. 

완벽한 작품이었다. 마레즈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후반 45분 귄도안의 패스를 받아 데

 헤아와 1대1 찬스를 맞이했고,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멀티골에 성공했다. 

두 골을 터트리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마레즈는 경기 종료 후 멀티골의 비법을 공개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마레즈는 "첫 골 장면에서 상대 수비의 굴절이 있었으나 발에 볼을 정확하게 맞추는 

것이 중요했다"라며 "우리 물리치료사는 (치료 중에) 나에게 목표를 맞추라고 말한다.

 득점 장면에서 그의 충고가 떠올랐다"라고 재치 있는 답변을 남겼다.

이어 "두 번째 득점 장면에서는 데 헤아가 낮은 슈팅은 잘 막기 때문에 골대 상단을 

노리려고 했다"며 "공이 오면 찬스를 살리자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마레즈는 최근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멀티골을 터트리며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고,

 최근 9경기 8골 3도움으로 활약 중이다. 본격적으로 리버풀FC와 

우승 경쟁을 펼치는 맨시티 입장에서는 반가운 마레즈의 활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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