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2명을 제외한 나머지 전원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GS칼텍스가 집단 감염으로 훈련을 중단했다.

GS칼텍스는 지난 4일 선수 2명이 자가키트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즉시 PCR(유전자 증폭)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선수단 전원도 PCR 검사에 나섰다. 5일 검사 결과 선수 14명과 스태프 4명 등 무려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1명은 재검이었다. 결국 엔트리 12명 확보에 실패했다.

이로 인해 V-리그 여자부는 2차 브레이크에 돌입했다. 이미 현대건설이 엔트리 12명 확보에 실패한 

상황에서 GS칼텍스까지 2개 구단이 최소 엔트리를 구성하지 못하면서 리그 중단에 이르렀다.

GS칼텍스 남은 인원에 대해 PCR검사를 다시 실시했다. 그 결과 재검 대상 1명을 포함해 선수

 3명과 스태프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확진 선수 17명과 확진 스태프 

5명 등 총 22명이 확진된 상황이다. 미확진 선수는 단 2명 뿐이다.

GS칼텍스가 엔트리를 충족시키는 시점은 오는 10일이다. 3일 유예 기간을 적용하면 경기는

 14일부터나 가능할 전망이다. 6라운드 도중 중단된 상황에서 리그 잔여경기는 17경기다. 

쉬지 않고 경기를 펼쳐도 오는 30일까지 이어진다.

브레이크 기간 동안 다른 구단에서 집단 감염이 나올 수도 있다.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GS칼텍스는 훈련을 중단하며 쉬고 있다. 리그가 두 번째 휴식기에 들어가면서 포스트시즌도 단축됐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비정상적인 리그 진행인 것은 분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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