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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티비 0 511 2022.03.06 17:19

이강철 KT 감독은 지난달 부산 기장에서 시작된 스프링캠프를 위해 현지 숙소에 ‘입성’한 뒤 

자신도 모르게 함박웃음을 지었다. 호텔 내 선수단 식당으로 사용한 연회장 입구에 

“기쁘다 우승 팀 오셨네”라고 적힌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었기 때문이다.


선수들까지 미소짓게 만든 이 현수막은 아난티 힐튼 부산의 양소영(36) 세일즈 과장이 준비했다.

 선수단이 머문 동안 객실과 시설 이용에 관한 모든 것을 관리하고 불편함을 처리해준 해결사다. 

양소영 과장은 “첫 우승을 하고 다시 만나게 돼 직원들 모두 축하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 

친밀하면서도 우승하느라 고생한 선수단에 웃음을 드리는 인사를 하고 

싶어 회의를 했다. 다행히 다들 좋아해 주셨다”고 말했다.


KT 야구단은 코로나19로 국내에서 전지훈련을 하게 된 

지난해부터 2년째 부산 기장에 스프링캠프를 차렸다.

 지난해 처음으로 훈련했던 기장 현대차드림볼파크는 ‘약속의 땅’이 되었고 역시 2년 연속 숙소로 

사용한 아난티 힐튼 부산은 ‘승리의 요람’이 되었다. 지난해 KT의 창단 첫 통합우승 뒤에는 여러 

구단과 경쟁 끝에 기장 야구장에 입성한 뒤 최고급 숙소를 섭외한 구단의 노력도 큰 원동력이 됐다. 

“해외 캠프가 가능해지더라도 그냥 여기서 훈련하면 좋겠다”는 선수들이 

꽤 있을 정도로 선수단 사이에서 숙소에 대한 만족도가 특히 높았다.


올해로 2년째, 32일 동안의 캠프 기간 선수단이 먹는 모든 것을 책임진 이금진(41) F&B 과장은

 선수들이 아침식사 때부터 훈련 뒤 저녁 식사를 하고 야식을 먹을 때까지 마주하는 존재다.

 연회장 담당이었던 이과장은 올해 식음료 담당인 F&B 파트로 옮겼으나 KT가 머문 기간에는 

지난해와 같이 연회장 업무까지 전담하고 있다. 이강철 감독이 “운동 빼고는 

우리랑 다 같이 하니 식구”라고 할 정도로 매일 가장 가까이서 챙긴다.


두 과장 모두 자연스레 KT 팬이 됐다. 야구와 거리가 멀었지만 지난해 KT와 만난 양소영 과장은 

“장기간 투숙하는 선수단 응대를 위해 KT 선수단 기사를 꼼꼼하게 찾아보며 공부했다.

 지금은 KT와 인연을 주변에서도 알기 때문에 KT 소식이 나오면 캡처해서 먼저 보내주기도 할 

정도로 내적 친밀감을 갖고 있다”고 웃었다. ‘부산 사나이’인 이금진 과장은 오랜 롯데 팬이자 

사회인 야구 팀에서 투수로 뛴다. 이금진 과장은 “일상생활이 바뀌었다. 전에는 롯데 하이라이트만 

봤는데 이제는 KT까지 본다”며 “지난해 이강철 감독님이 내가 야구한다는 얘기를 들으시고 식사를 하다 

갑자기 투구 폼 해보라며 자세를 잡아주신 적이 한 번 있다. 몇 초였는데, 거짓말처럼 정말 그 뒤로

 삼진률이 3배 높아지고 구속이 10㎞ 빨라졌다. 우리 팀에서도 난리가 났다”고 웃었다.


야구를 좋아하더라도 야구단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해서는 직접 보지 않으면 알기 어렵다. 

2년간 KT 선수들의 시즌 준비 과정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두 과장은 “야구는 선수들만 하는 거라 

생각했는데 그 뒤에서 함께 움직이는 직원 분들이 얼마나 많은지 알게 됐다. 직접 고객 응대하는 

프런트 리셉션 외에도 보이지 않는 곳에 재경, 재무, 인사 팀까지 많은 분야에 호텔리어가 있는 것과

 똑같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금진 과장은 “조상수 (선수단) 매니저가 정말 많이 고생하신다. 

우리와 매사에 상의를 해야 하는데 그 중간에서 주장인 박경수 선수가 결정을 잘 하고 참 부드러운 리더라고 느낀다. 

우리에게도 정말 친근하게 잘 해주시는데 작년 우승 때 목발 짚고 나오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2002년 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울었다. 아내가 놀라더라”고 말했다. 양소영 과장 역시 “다른 고객들이 사진이나 사인 요청을

 할 때가 종종 있다. 황재균 선수가 많이 받는데 항상 친절하시다. 고참 선수들이 전부 매너가 좋으신 것 같다”고 했다.


2월3일부터 기장에 머물렀던 KT 선수단은 이제 전지훈련을 마치고 7일 오전 ‘체크아웃’ 한다. 

해외 캠프를 갈 수 있을지, 그렇다면 내년에도 만날 수 있을지 모르지만 32일간 

선수단에게 ‘엄마’ 역할을 했던 두 과장은 작별 인사와 함께 KT의 2연패를 기원했다.


양소영 과장은 “한 달 넘게 머물다보면 호텔 내 작은 규칙들을 철저하게 지키기가 쉽지 않다. 

제가 그런 것에 엄격한 편인데 선수단 모두 올해도 잘 지켜주셔서 감사드린다. 모두 부상 없이 

시즌 치르시고 올해도 좋은 결과 기다리겠다”고 인사했다. 이금진 과장은 “싸늘한 날씨에도 

선블럭이 땀에 녹아 흘러내리는 모습을 보고 이렇게 열심히 하는 거구나 생각했다. 내년 해외로 캠프를 간다고

 하면 우리도 같이 따라가 도와드릴까 고민할 정도로 정이 많이 들었다”며 “올해도 KT는 반드시 한국시리즈까지 

가서 우승하시길 응원하겠다. 그리고 하나만 더, 롯데도 같이 5강에만 들면 너무 좋겠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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