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지세다.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리그에서 8경기째 패배가 없다. 

에디 하우 감독은 기쁨은 만끽하되, 느슨해지면 안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뉴캐슬은 6일 오전 12시(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에서 브라이튼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전반에 터진 두 골로 일찍이 승기를 잡은 뉴캐슬은 후반에 실점하긴 했지만 점수를 지키며 승리했다.

무려 8경기 무패다. 뉴캐슬은 지난해 12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시작으로 

리그에서 8경기 동안 5승 3무로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패배가 없는 것이다.

성공적인 겨울 이적시장을 보냈다는 평가다. 1월에만 무려 1억 210만 유로(약 1,385억)을

 투자하며 가장 많은 돈을 지출한 팀이 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키어런 트리피어를 데려왔고,

 크리스 우드, 브루노 기마랑이스, 댄 번, 맷 타겟까지 여러 포지션의 선수들을 영입하며 전력을 키웠다.

투자한 값은 톡톡히 봤다. 겨울 이적시장이 끝난 직후부터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뉴캐슬은 지금까지 무패 기록을 유지 중이다.

뉴캐슬의 목표는 강등권 탈출이었다. 이번 시즌 부진에 빠지며 강등권에 머물렀던 뉴캐슬이다. 

겨울 이적시장을 시작으로 리그 하반기에는 강등권을 탈출해 EPL 잔류를 목표로 했다. 

하지만 강등권을 탈출한 지는 이미 오래고, 이제는 리그 중위권 그 이상까지 넘보고 있다.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필요가 있다. 뉴캐슬은 앞으로 사우샘프턴, 첼시, 에버턴, 토트넘 훗스퍼라는

 까다로운 팀들을 상대해야 한다. 지금은 무패의 기쁨을 만끽하더라도,

 자칫하다가 무너질 수 있는 일정이다.

하우 감독도 이 점을 알고 있었다. 하우 감독은 "우린 승점을 얻었고 순위도 올랐지만, 

우린 아직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다. 선수들도 우리가 여전히 매우 중요한 순간에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선수들은 오늘 모든 것을 다 바쳤다. 오늘 경기력이 더 나을 수도 있었지만,

 현재로서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좋은 결과를 얻었다는 점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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