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구자철의 K리그 복귀를 많은 이들이 축하했다.
'은사'인 박경훈 대한축구협회 전무부터 '절친'인 기성용까지 구자철의
입단 기자회견에 맞춰 구자철을 응원하기 위해 기꺼이 영상편지를 남겼다.
구자철은 6일 오후 1시 제주 빠레브 호텔 카멜리아홀에서 제주 입단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제주는 기자회견에 앞서 가진 보도자료를 통해 구자철이 11년 만에 제주와 재회했으며,
루키 시절 등번호 42번을 달고 경기에 출전한다고 소개했다.
제주는 기자회견에 앞서 구자철의 K리그 복귀를 축하하는 여러 인사들의 영상 편지를 취재진에게 공개했다.
10년 전 제주의 K리그 준우승을 함께 주도했던 박경훈 전무가 가장 먼저 등장했다.
박 전무는 "11년 만에 K리그에 복귀한 걸 축하한다. 팀을 위한 헌신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구)자철이는 제주가 우승하는 데 원동력이 될 거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팀 동료였던 김은중 한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구자철이 제주에 몸담고 있을 때
골문을 지켰던 부천 수문장 김호준, 그리고 브라질 특급 산토스도 메시지를 전했다.
김은중 감독은 "많은 팬들이 기다리고 있다. 그러니 빨리 운동장에서 만났으면 한다.
2010년처럼 멋진 모습을 기대한다"라고 했으며, 김호준은 "제주 시절 넌 열정적이고 좋은 축구를 했다.
훌륭한 선수가 되어 제주로 복귀한 걸 축하한다. 팬들에게 또 한 번 좋은 추억을 선물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산토스는 "한국은 제2의 조국이다. 한국에서 뛰는 동안 행복했다. 제주에서도 제게 기회를
주셔서 감사했다"라고 자신의 근황을 전한 후, "구자철과 함께 뛰어 행복하고 영광이었다.
구자철은 브라질 선수처럼 기술과 슛이 좋다. 한국과 유럽에서 오래 뛴 구자철이 앞으로는
제주에서 선수 생활을 보내면서 행운이 따르기 빈다. 제주가 우승하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응원했다.
가장 시선을 모은 영상편지 주인공은 기성용이었다. 기성용은 "해외에서 고생 많았다.
K리그로 돌아와서 고맙고 진심으로 환영한다. 피치에서 함께 뛴 게 정말 오래 전인 것 같은데,
비록 팀은 달라도 곧 함께 뛰게 된다니 감회가 새롭다. 다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기쁘다.
팬들에게도 좋은 모습을 보이길 바란다"라고 절친한 구자철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구자철은 "과거 제주 시절을 단 한 순간도 잊은 적이 없다. K리그에 다시 돌아온다는 건 제
선수 커리어에 있어서도 가장 중요한 꿈이었다. 제주에서 다시 활약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감사하다"라며 자신의 제주 복귀에 의미를 부여했다.
입단식까지 마무리지은 구자철은 컨디션을 끌어올려 조만간 팀 전력에 보탬이 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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