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괴물 투수 사사키 로키(21)의 최고 구속은 얼마나 올라갈까?

사사키는 지난 5일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해 최고 

163km의 구속을 다시 찍었다. 이날 5이닝 2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으로 압권의 투구를 했다. 

관심을 모았던 것은 역시 구속이었다.

 36구 가운데 자신의 최고 구속 타이 163km을 찍었다. 

게다가 23개의 볼이 160km 이상을 기록했다. 게다가 주무기 변화구인

 스플리터도 기존 146km에서 149km까지 계측했다. 

'닛칸스포츠'는 메이저리그에서도 난공불락의 볼로 꼽히는 오타니

 쇼헤이(27)와 비슷한 스피드를 앞세워 정규 시즌 맹활약을 예고했다고 평가했다. 

동시에 160km짜리 투구수를 기준으로 성장세에 방점을 두었다.

 고교시절은 160km가 넘는 공은 4개 뿐이었다는 것.

 그러나 2월 니혼햄과 연습경기에서 16구에 이어 이번에 23구를 던졌다. 

그럼에도 사사키는 "평소대로 던졌다.  비시즌부터 약점을 보완하는 훈련이 아닌 기본 토대를 

강화해왔다"고 말했다. 신문은 결국 볼을 던지기 위한 피지컬을 강화하는

 것이 성과로 나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사사키는 "오늘 163km까지 나온 것은 괜찮았지만 전체적인 제구를 더 잘해야 한다"고 

만족보다는 과제를 내놓은 모습을 보였다. 앞으로 견제와 제구 등 보완점이 필요하다는 반성이었다. 

롯데는 사사키를 선발투수로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아직 시범경기인데도 평균 160km를 

던지는 사사키가 정규시즌에 들어가면 스피드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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