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중계 토쟁이TV - 승률 100% 요정 이동국 전주성 찾아 현대가더비 지원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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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토쟁이TV - 승률 100% 요정 이동국 전주성 찾아 현대가더비 지원사격

토쟁이티비 0 431 2022.03.06 12:40

전북현대 레전드 이동국이 현대가(家) 더비를 직관 응원한다.


전북은 6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4라운드를 치른다.

 올해로 4년째 우승 경쟁을 펼치는 현대가(家) 싸움이다. 

현 시점 홈팀 전북은 리그 8위에, 원정팀 울산은 2위에 있다.


스페셜 게스트가 등장한다. 2020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한 이동국이 친정 전북 홈구장을 찾는다. 

올 시즌 첫 직관이자 은퇴 이후 4번째 직관이다. 이동국은 지난해 3월 초 강원전(2-1 승), 

11월 초 울산전(3-2 승), 12월초 제주전(2-0 승)을 전죽성 현장에서 응원했다. 직관 승률 100%다.


전북 김상식 감독은 이동국이 응원 올 때마다 이긴다며 “와서 후배들에게 한마디씩 해주고 간다. 

후배들도 동국이 응원을 받으면 긴장이 풀리고 더 잘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전북 주장 홍정호는 “동국이 형이 라커룸 들어오면서 ‘승요(승리요정) 

왔으니까 꼭 이겨라’라고 말해줘 긴장이 풀렸다”고 반겼다.


이동국 외에 또 다른 특별 손님도 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피겨스케이팅 6위에 오른 유영(17)이 전주성에 등장한다. 

전북 관계자는 "킥오프에 앞서 유영 선수가 시축 행사를 할 것"이라고 알렸다.

 2018년 쇼트트랙 여자대표팀 선수 김아랑 이후 동계 종목 선수 방문은 처음이다.


상대는 우승 후보 울산이다. 울산은 3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2승 1무를 거둬 2위에 올라있다.

 개막전에서 김천상무와 0-0으로 비긴 후 성남FC전 2-0 승, 수원FC전 2-1 승을 따냈다.

 이번엔 라이벌 전북 상대로 리그 3연승을 거두겠다는 각오다.


전북과 울산의 맞대결은 K리그 최고의 흥행요소다. 두 팀 모두 ‘우승’이라는 하나의 목표점을 바라보고 있다. 

또한 대표팀 선수가 양 팀에 즐비하다. 전북에는 송민규, 백승호, 김진수, 이용, 송범근이 있으며, 

울산에는 김영권, 김태환, 조현우 등이 있다. 이외에도 김보경, 일류첸코, 구스타보,

 쿠니모토(이상 전북), 이청용, 엄원상, 아마노, 바코, 

레오나르도(이상 울산)가 경기 퀄리티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시즌 전북과 울산은 4차례 맞붙었다. 결과는 1승 2무 1패. 우열을 가릴 수 없었다. 

과연 올 시즌 첫 대결에서는 ‘어떤 현대’가 미소를 지을지, 축구팬들의 시선이 전주성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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