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사이트 토쟁이티비 - 토트넘 8000억 초대박 터지나 나이키 스타디움 or 아마존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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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티비 0 506 2022.03.06 12:43

매번 이적시장에서 자금력이 떨어졌던 토트넘이 돈방석에 앉을 수 있을까.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5일(한국시간) "토트넘의 경기장 명명권을 확보하기 위한 시도가 

최대 5억 파운드(약 8100억 원)에 달하는 계약을 두고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2019년에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을 건설한 뒤로 줄곧 명명권 계약을 위해 시도했다. 

구장의 이름을 기업의 홍보용으로 바꿔주는 대신에 명명권 계약을 통해 큰 수익을 도모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유럽에서 구장의 이름을 기업 홍보용으로 이용하는 경우는 낯선 일이 아니다. 

유럽 최고의 빅클럽 중에 하나인 바이에른 뮌헨도 유명 보험 회사인 '알리안츠'와 

명명권 계약을 체결해 홈구장 이름을 알리안츠 아레나로 부르고 있다. 

토트넘과 같은 동네에 위치한 아스널도 구장 이름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으로 사용하고 있다.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 소식통은 수뇌부가 잠재적인 명명권 거래 파트너들과 광범위한 논의에 들어갔다. 

이들은 연간 2500만 파운드(약 405억 원)에 달하는 거래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래 토트넘이 예상했던 명명권 기간은 10년이었지만 20년 계약까지도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당장 토트넘이 원하는 요구액을 지불하겠다고 나선 기업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도 긍정적인 건 글로벌 기업인 '아마존'과 스포츠 기업

 '나이키'가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 명명권을 두고 경쟁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있다는 점이다.


명명권 계약이 체결된다면 토트넘 재정에 큰 힘이 될 예정이다.

 토트넘은 새롭게 홈구장을 지으면서 빅클럽 도약의 큰 틀을 마련했지만 그만큼 부채도 커졌다.

 새 구장 건설에만 12억 파운드(약 1945억 원)를 지출하면서 

잠재적인 부채가 6억 파운드(약 9725억 원)에 달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2019-20시즌 적자를 기록하면서 부채는 더욱 늘어났다.

 단기 부채를 장기 부채로 바꾸면서 당장 빚을 갚아야 하는 상황은

 아니라고 해도 빚이 많은 건 구단 입장에서 부담일 수밖에 없다. 

명명권 계약이 체결만 된다면 토트넘은 재정 운영에 큰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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