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전패팀이었던 홀리몰리가 승리하며 이번 대회 모든 팀이 한 번 이상 승리를 기록했다.

5일 서울 마포구 아프리카TV 상암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2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1' 2주 4일차 2경기에서 0승 4패로 최하위로 처져 있던 홀리몰리가 

세트 스코어 2대 1로 갈 길 급한 WGS의 덜미를 잡았다.

WGS가 선택한 전장인 헤이븐에서 시작된 1세트 경기 초반 홀리몰리가 4대 2로 앞서가며 기세를 올렸고, 

WGS 아이레디가 7라운드 에이스를 기록하며 다시 추격을 시작했다. 홀리몰리는 계속 오퍼레이터를 

구매하며 상대를 압박한 플레이가 효과를 거두며 전반은 8대 4로 앞선 채 끝났다. 

이어 후반에는 두 팀이 서로 포인트를 주고받으며 경기가 흘러갔고 16라운드 이후 홀리몰리가 

세 라운드를 연달아 가져가며 매치 포인트에 오른 후 20라운드를 가져가며 세트 점수를 먼저 가져갔다.

2세트는 홀리몰리가 선택한 바인드에서 진행됐지만 오히려 WGS가 초반 크게 앞서나갔다. 

첫 세트를 내준 WGS는 2라운드부터 7라운드까지 연달아 여섯 라운드를 따내며 살아난 경기력을 보였고, 

결국 전반을 9대 3으로 마무리했다. 이어 후반 피스톨 라운드에서 홀리몰리가 첫 

포인트를 따내긴 했지만 이후 두 라운드를 따낸 WGS는 결국 홀리몰리에게 

추가 한 라운드만을 내주며 13대 5로 2세트를 마치며 동점을 만들었다.

브리즈에서 열린 3세트 홀리몰리는 세트 초반 4대 2까지 앞서며 이전 세트의 분위기를 지웠고, 

결국 전반을 8대 4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 피스톨 라운드 WGS가 가져가는 분위기였지만 이 라운드도

 홀리몰리가 가져가며 상대의 타임아웃을 이끌어냈다. 이어 WGS는 연달아 다섯 라운드를 가져가며 

10대 9까지 따라갔고, 이번에는 역으로 홀리몰리가 타임아웃을 요청했지만 결국 동점을 허용하며

 3세트 10대 10 라운드 포인트 상황이 열렸다. 그러나 21라운드 홀리몰리가 승리한 이후 결국 마지막 

WGS의 추격을 떨쳐내며 홀리몰리가 13대 11로 3세트를 가져가며 세트 

스코어 2대 1로 이번 대회 첫 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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