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인 끝내기 홈런에도 만족하지 않았다. 이성곤(30, 한화 이글스)은
아직 나아갈 길이 멀다며 이날 홈런은 더 이상 생각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성곤은 5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연습경기에
7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하이라이트는 9회말이었다. 키움 투수 노운현의 120km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124m 투런포를 치며 4-3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한화 유니폼을 입은 뒤부터 이성곤은 타격폼을 수정하고 있다.
무작정 강한 타구를 만드는 것보다는 강하게 칠 수 있는 공을 기다리며 타격하려 하는 것.
그는 비시즌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강하게 칠 공을 찾다 보니 공을 고르게 됐다.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변했다. 강하게 치려면 언제든지 나갈 준비가 돼야 한다.
생각 하나를 바꿨을 뿐인데 예전보다 더 기다릴 줄 알게 됐다"며 변화를 설명한 바 있다.
강하게 칠 공을 고르는 것이 1단계라면 이제는 더 큰 2, 3단계를 꿈꾼다.
그는 5일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장타력을 높이기 위해 포인트를 앞으로 끌고 나왔다.
박윤, 김남형 코치와 상의해 최대한 간결한 폼으로 가장 큰 힘을
내려고 머리를 맞대고 있다"며 나아갈 방향을 말했다.
이날 타석에 들어서 2회말 1사 2,3루 김혜성의 실책을 이끄는 타구로 팀의 선취점을 도왔고,
9회말에는 끝내기 홈런까지 쳐 한화의 4득점 중 3점을 책임졌다. 바뀐 타격폼에 점점 적응하고 있다.
그는 경기 뒤 인터뷰에서 바뀐 타격폼에 대해 "100% 완벽하지 않다.
시즌 시작 전까지 70~80%만 해도 좋다. 시즌을 치르며 100%를 만들 것이다.
오늘 타격 결과는 그 과정을 잘 지켜서 나온 것"이라며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했다.
100%를 향해 달려갈 이성곤의 야구는 이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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