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쵸비, 룰러가 없어도 젠지는 강팀이라고 생각해요.”

최근 6경기 5승 1패, 제대로 기세를 탄 광동이 ‘쵸비’ 정지훈과 ‘룰러’ 박재혁이 코로나19 확진으로

전력이 약화된 젠지를 만난다. 승수를 보탤 수 있는 기회 임에도 장누리 광동 감독은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오히려 젠지의 탄탄함을 인정하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불태웠다.

광동은 지난 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농심과 2라운드 경기서 조직력이 흔들린 상대를 압도하면서 2-0 완승을 거뒀다. 

농심전 승리로 광동은 시즌 6승(7패 득실 -3)째를 올리면서 5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3일 농심전을 끝내고 OSEN과 만남을 가진 장누리 광동 감독은 

5일 젠지에 앞서 또 한 차례 담소를 더 나누면서 젠지전에 임하는 각오를 들려줬다.

장누리 감독은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던 농심전을 이겨서 기쁘지만, 후반 운영의 미숙함 전을 

보완하면서 젠지전을 준비했다. 농심전을 2-0으로 이겼지만 중후반 운영에서 아쉬운 점이 많았다. 

특히 바론 플레이에서 실수가 많이 나왔다. 교전지향적으로 연습을 많이 한 건 확실히 늘었다.

 한타에서 보여주는 퍼포먼스 만큼 안정적인 운영도 필수”라고 말문을 열었다.

5일 오전 젠지가 공식 SNS를 통해 ‘쵸비’ 정지훈의 코로나19 

확진을 밝히면서 상대적으로 베스트 

전력이 아닌 상대와 맞대결에 대해 묻자 장 감독은 “쵸비와 룰러가

 없어도 젠지는 강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감독은 “젠지는 탄탄한 팀이다. 두 선수가 빠졌지만 약해졌다고 볼 수 없다. 

우리 선수들이 더 집중해서 경기를 해야 한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젠지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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