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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스포츠방송 토쟁이TV - 오스트리아 위르겐 멜처 감독

토쟁이티비 0 407 2022.03.05 16:59

오스트리아 위르겐 멜처(40) 감독이 한국의 승리를 인정했다.


5일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플레이오프에서 패배한 오스트리아 대표팀 위르겐 멜처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경기를 졌기 때문에 만족할 수 있는 부분은 없다. 우리는 찬스를 살리지 못했고 

권순우를 비롯한 한국은 찬스를 잘 살렸다. 이 부분이 가장 아쉽고 패배 요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멜처 감독은 한국 팀에 대해 "이번 경기를 통해 한국 선수들이 본인들의 가치를 

증명했다고 생각하고 정말 강한 팀이다. 주말 내내 연습했던 모습도 잘 보았고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경기를 많이 치르지 못했지만, 정말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승리할 자격이 있다"고 칭찬했다.


또한, 남송 페어를 상대했던 알렉산더 엘러는 "팽팽했던 경기였는데 상대팀의 서브가

 너무 좋았고 우리한테도 찬스가 여러번 있었지만,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파트너였던 루카스 미들러도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이 상대에게 기회가 갔고

 상대팀은 그 찬스를 놓치지 않았고 우리는 못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권순우를 상대했던 데니스 노박은 "굉장히 어려운 기회였다. 경기 초반 브레이크

 포인트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쉽다. 3년 전 대결했을 때보다 큰 차이는 없었지만, 

권순우가 조금 더 나은 경기력을 펼쳤다. 그때도 오늘 경기처럼 치열했다. 

그러나 결과는 달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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