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용이 동료 선수들의 건강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서울 SK 나이츠는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5라운드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74-69로 이겼다.

최준용이 28점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김선형, 자밀 워니가 다친 상황에서 최준용의 활약이 SK에 큰 힘이 됐다.

최준용은 "2주 정도 격리를 했다. KGC전 전날 운동을 하루 하고 경기를 했다. 오늘은 몸이 조금씩 올라오는

 것 같은데 체력적으로 많이 힘든 것 같다. 선형이 형이 다치고 워니까지 햄스트링을 다쳤다. 

많이 힘들었는데 두 선수가 다치면서 오히려 좀 더 열심히 한 것 같다"고 이날 경기를 되돌아봤다.

이어서 "지금 사실 KBL 상황이 좋지 않다. 경기도 많이 연기됐고 선수들 몸 상태도 안 좋다. 

리그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선수들이 다들 많이 힘든 상황인데  안 다쳤으면 좋겠다.

 정신력 싸움인 것 같다. 정신 바짝 차리고 해야 할 것 같다. 

선수들이 다 아파하니까 마음이 안 좋은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김선형의 부재가 길어질 경우 최준용의 역할이 커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최준용은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준용은 "선형이 형이 빈자리가 크게 느껴질 수는 있다. 

다만 SK가 1명, 1명이 하는 농구는 아니다. 

그래서 큰 문제는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페이스가 무척 좋은 최준용이다. 최준용은 시즌 MVP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최준용은 "저는 어릴 때부터 상복도 없고 상 욕심도 없다.

 그저 제가 좋아하는 농구를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하고 있다. 

다치고 힘들었을 시절을 생각하면스 감사하게 여기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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