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중계 커뮤니티 토쟁이티비 - 오현규 동점골 수원 0-2 뒤지다 2-2 극적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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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커뮤니티 토쟁이티비 - 오현규 동점골 수원 0-2 뒤지다 2-2 극적 무승부

토쟁이티비 0 476 2022.03.05 16:19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난타전 끝에 성남FC와 극적으로 비겼다.


수원은 5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성남과 2-2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달 26일 수원FC를 1-0으로 꺾고 첫 승을 신고했던 수원은 지난 1일 제주 유나이티드에

 0-1로 져 흐름이 끊겼다. 그리고 이날 성남과 비기며 2경기째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수원은 1승1무2패(승점 4)를 기록했다. 일단 6위로 올라섰지만, 

다른 팀 결과에 따라 순위가 다시 내려갈 수 있다.


개막 후 4경기째 마수걸이 승리가 없는 성남은 11위(승점 2)에 머물렀다.


수원은 경기 시작 10여 분 만에 미드필더 최성근이 부상으로 쓰러지며 위기를 맞았다.

결국 전반 12분 최성근이 빠지고 김상준이 투입됐다.


경기가 풀리지 않자 수원은 후반 시작과 함께 오현규, 

장호익을 동시에 투입하며 일찌감치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균형을 깬 쪽은 성남이었다. 후반 6분 오현규의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전성수가 키커로 차 넣었다.


올 시즌 성남의 리그 첫 득점이자 전성수의 데뷔골이었다.


분위기를 탄 성남은 후반 22분 뮬리치를 교체 투입하며 공격의 강도를 더욱 높였다. 

그리고 뮬리치는 투입 1분 만에 추가골을 폭발시키며 점수 차를 벌렸다.


수원 수비수 머리에 맞고 흐른 공을 뮬리치가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마무리했다.


위기의 수원을 구한 건 유스 출신인 김상준과 오현규였다.


먼저 김상준이 후반 27분 만회골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그의 K리그 데뷔골이다.


이어 후반 35분에는 오현규가 수원 데뷔골이자 K리그 통산 8호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강현묵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다.


페널티킥을 헌납했던 오현규는 극적인 동점골로 팀을 구했다.


이후 양 팀은 교체 카드를 통해 결승골을 노렸지만,

 더는 득점 없이 2-2 무승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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