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해리 케인과 함께 토트넘홋스퍼의 간판 스타였던 델리 알리가 적이 되어 돌아왔다.
다만 에버턴 이적 후 입지가 썩 좋지 않다. 출장 시간을 얼마나 확보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토트넘과 에버턴은 8일(한국시간) 오전 5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대결을 갖는다.
주말 일정이 시작되기 전 기준으로 7위 토트넘은 상위권 도약의 희망을 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중이고, 17위 에버턴은 승점 1점 차로 간신히 강등권을 피한 처지다.
관심사는 에버턴의 알리다. 알리는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을 떠나 에버턴으로 이적했다.
알리는 지난 2015년 3부 MK돈스에서 1부 토트넘으로 이적하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선수다.
EPL 첫 시즌 10골, 다음 시즌 18골을 몰아치며 순식간에 잉글랜드 대표팀 주전으로 성장했다.
한동안 좋은 경기력을 이어갔지만 2020년 전후로 기량 하락을 보이더니 이번 시즌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합격점을 받지 못했고, 결국 에버턴 유니폼을 입었다.
알리는 이적 후 뾰족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EPL 기준 4경기에 교체 출장했고 출장시간은 118분이 고작이었다.
알리와 거의 동시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임대된 도니 판더베이크가 3경기 선발,
1경기 교체로 뛴 것과 대조적이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현역 시절 세계적인 '미들라이커'였기 때문에 비슷한 득점력을 갖춘
알리를 잘 활용할 거라는 기대가 컸다. 그러나 팀이 부진에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기회는 잘 가지 않는다.
토트넘 원정을 앞두고 에버턴 중원에 결원이 여럿 발생하면서, 알리의 선발 출장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에버턴에서 공격적인 역할을 맡는 미드필더로는 도니 판더베이크와 안드레 고메스가 있는데,
둘 다 컨디션 난조로 출장 여부를 마지막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현지 관측이 있다.
원래 주전과 거리가 멀었던 파비앙 델프, 톰 데이비스까지 빠져 있는 상태라 알리에게 순번이 돌아올 수 있다.
만약 알리가 막판 교체투입에 그친다면 손흥민, 케인과는 엇갈릴 가능성도 높다.
손흥민과 케인 모두 지난 2일 열린 FA컵 미들즈브러 원정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120분을 모두 소화했다.
에버턴 상대로 선발로 뛰다가, 체력 저하를 보이면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2부 미들즈브러 상대로 주전급 멤버를 대거 내보내고도 패배했다.
에버턴전에서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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