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 복귀를 열망하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5일(한국시간) 유럽 축구 소식을 알리는 

'가십'코너에서 "포체티노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되고 있지만, 

토트넘 감독으로 복귀를 열망하고 있는 거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에스파뇰과 사우샘프턴에서 지도자 초창기를 보냈지만, 

2014년 토트넘 지휘봉을 잡고 준척급 감독 반열에 올랐다.

 젊고 열망있는 선수들을 원 팀으로 묶어 최고의 성적을 냈다. 해리 케인, 손흥민,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DESK' 라인으로 프리미어리그 대권에 도전, 

구단 최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해냈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뒤에 '번아웃'이 왔다. 

토트넘에서 영향력이 컸지만 성적 부진을 극복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우승컵을 위해 2019년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하고

 '우승 청부사' 조제 무리뉴 감독을 데려왔지만 아직까지 트로피와 인연이 없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해 1월 프랑스 리그앙을 

넘어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원하는 파리 생제르맹에 부임했다.

 지난 여름에 리오넬 메시 등을 데려와 '우주 방위대'

 스쿼드를 지휘하고 있지만 명확한 전술 색이 없어 경질설이 돌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챔피언스리그 성적 혹은

 2021-22시즌이 끝나면 포체티노 감독과 결별할 참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강하게 연결됐지만, 아약스 에릭 텐 하그 감독이 급부상했다. 

'데일리메일'은 "텐 하그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적을 준비한다. 영어 공부를 시작했다.

 최근 내부 협의에 따라 텐 하흐가 시즌 종료 후 구단을 떠날 의사를 밝힌 거로 알고있다"고 알렸다.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다음 시즌까지 계약이다. 하지만 올해 여름 

콘테 감독이 원하는 영입을 하지 않는다면 도중에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른다. 

콘테 감독은 "현재 토트넘에 문제점을 해결하려면 어떤 감독이 와도 안 된다"며 쓴 소리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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