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쟁이TV에서 프리미어리그 생중계 - 춘계연맹전 우승 생각뿐인 경복고 홍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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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TV에서 프리미어리그 생중계 - 춘계연맹전 우승 생각뿐인 경복고 홍상민

토쟁이티비 0 775 2022.03.05 09:25

시즌 개막조차 해보지 못했던 2020시즌과 달리 지난해 

중고농구는 힘겨운 상황 속에서도 예정했던 대회들을 착실히 개최했다. 

올 시즌 역시 오는 3월 해남에서 시즌 첫 대회가 예정된 

가운데 겨우내 실력을 갈고닦은 팀들이 정상 도전을 외치고 있다.


점프볼에서는 올 시즌 남고부에서 주의 깊게 봐야 각 학교의 대표 선수들을 선정해 소개한다.


이미 빼어난 기량을 자랑한 선수도 있으며, 아직은 크게 두각을 보이지 않는 선수도 있다. 

그러나 묵묵히 기량을 갈고닦아 왔고, 올 시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보이겠다는 이들을 지켜보자.


스물 두 번째 주인공은 경복고 빅맨 홍상민(200cm, C)이다.


중학교 시절 우성희(부산중앙고), 강지훈(삼일상고), 김윤성(용산고)과 함께 

중등부 4대 빅맨으로 꼽혔던 홍상민은 고교 입학 후에도 자신의 장점을 유감없이 뽐냈다. 

힘을 앞세운 골밑 플레이로 존재감을 뽐내며 고교 무대서도

 꾸준히 경험치를 쌓았고, 어느덧 팀의 핵심 자원으로 거듭났다.


골밑에서 파워풀한 플레이가 강점인 그는 팀에 없어선 안 될 존재다.

 기술적인 완성도가 부족할 순 있으나, 특유의 파워를 바탕으로 한 골밑 장악력이 뛰어나다. 

이로 인해 경복고를 상대하는 팀들에게 홍상민은 집중 견제의 대상이다.


경복고 임성인 코치는 “(홍)상민이는 플레이 스타일이 파워풀하다. 

현재 포지션은 5번(센터)이지만, 멀리 볼 땐 외곽 플레이도 할 줄 알아야 한다. 

그래서 외곽슛을 가르치고 있다. 연습경기를 하면 집중 견제를 받다 보니 밖으로 패스를 빼주는 연습도 시키고 있다. 

그동안 힘을 앞세워 농구를 했는데, 이제는 요령을 터득해서 그런지 심플하게 

농구를 시도하고 있다”라며 홍상민의 달라진 플레이 스타일을 설명했다.


지난해 홍상민은 21경기서 23.9점, 10.8리바운드, 2.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다. 이 때문인지 홍상민은 올 시즌 목표를 정상 등극으로 설정했다. 


“체력 운동과 연습경기 위주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문을 연 홍상민은 “지금은 현재 체력을 유지하려 한다.

 그런 다음 대회 1~2주 전에 컨디션을 100%로 유지하기 위해 몸을 만들고 있다”라며 시즌 준비 과정을 들려줬다.


이어 “올 시즌 첫 대회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시작이 좋아야 꾸준히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3월에 열리는 춘계연맹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올 시즌은 우승만 바라보고 뛸 거다. 

부상 없이 우승만 생각하고 미친 듯이 경기를 뛸 것이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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