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벵 디아스(24)가 부상으로 아웃됐다. 여파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4일 영국 언론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디아스에게 근육 부상이 있는 상황이다.

 햄스트링 쪽 부상이다. 최소 4주에서 최대 6주 정도 아웃될 것 같다. 

(디아스는 핵심 선수지만) 나는 울지 않을 것이다. 다른 선수들을 활용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2020년생의 포르투갈 센터백이 디아스는 지난 2020년 맨시티에 합류했다. 

그는 바로 맨시티 수비 핵심으로 자리하며 현재까지 맹활약하고 있다. 

그런 그가 한동안 자리를 비우게 됨에 따라 맨시티는 타격을 입게 됐다. 

하지만 더 심각한 것은 포르투갈이라고 볼 수 있다.

 디아스는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핵심인데, 3월 말 월드컵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다.

 터키, 이탈리아를 꺾어야 월드컵에 나갈 수 있는데 디아스가 경기를 뛸 수 없게 된 것이다. 

존 스톤스, 네이선 아케, 에므리크 라포르트 등 대체자들이 있는

 맨시티와 달리 포르투갈은 그마저도 마땅치 않다. 

이는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도 악재라고 볼 수 있다. 

월드컵 우승으로 커리어 방점을 찍고자 하는 호날두인데, 후방의 핵심인 디아스가 아웃되면서 

진출부터 장담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여러모로 여파가 큰 디아스의 부상 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