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의 소속팀 마요르카가 새로운 미드필더를 영입했다.
마요르카는 4일(현지시간) 그르니에 영입을 발표했다. 마요르카는 그르니에와 올 시즌 종료까지
계약한 가운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그르니에는 등번호 6번을 배정받았다.
프랑스 대표팀에서 A매치 5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던
그르니에는 지난 2009-10시즌 리옹(프랑스)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AS로마(이탈리아)와 렌(프랑스) 등에서 활약했다. 마요르카는 '그르니에 영입으로
미드필더진을 보강하게 됐다. 경험이 풍부한 미드필더이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경기에 30차례 출전하기도 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르니에는 지난해 렌과 계약이 만료된 후
소속팀이 없는 상황이었고 자유계약으로 마요르카에 합류하게 됐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그리니에는 공격형 미드필더를 맡을 수 있는 선수다.
마요르카가 프리메라리가 잔류에 성공할 경우 한시즌 더 활약할
것으로 점쳐진다'며 이강인과의 포지션 경쟁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강인은 최근 팀에서 입지가 축소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강인은 최근 4경기 연속 교체 출전하며 선발 출전 기회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강인은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20경기에 출전해 1골 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마요르카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6승8무12패(승점 26점)의 성적으로 16위에 머물고 있다.
강등권인 18위 알라베스(승점 21점)에는 승점 5점 앞서 있다.
마요르카는 오는 6일 셀타비고를 상대로 2021-22시즌 프리메라리가
2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리그 3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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