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 세이커스 아셈 마레이는 올 시즌 KBL 최고의 리바운더다. 경기당 평균 리바운드 1위다. 

LG는 골밑을 책임지고 있는 마레이의 활약을 앞세워 플레이오프에 도전한다. 

그런데 한 가지 고민이 있다. 마레이의 자유투 성공률이다.

아셈 마레이(29·202cm). 한국프로농구연맹(KBL) 최초 이집트 선수다.

마레이는 2018-2019시즌 터키 리그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다. 

이집트 농구 대표팀 센터로 활약 중인 마레이는 

2021-2022시즌을 앞두고 창원 LG 세이커스 유니폼을 입었다.

마레이는 기본기가 탄탄하다.

 키 202cm에 강한 힘을 앞세워 골밑을 장악한다.

마레이는 2021-2022시즌 43경기에서 뛰며 경기당 평균 16.5득점, 

13.5리바운드, 3.4어시스트, 1.8스틸을 기록 중이다.

마레이의 최고 강점은 리바운드다. 그는 올 시즌 경기당 평균 리바운드 1위에 올라 있다.

특히나 43경기에서 평균 공격 리바운드 6.0개를 기록하고 있다.

마레이는 "선수들이 슛을 던지면 공의 궤적을 유심히 

본다"며 "공이 어디로 떨어질지 예측하고 좋은 자리를 선점한다"고 말했다.

마레이는 이어 "수비 시엔 주변 선수들의 움직임을 신경 써야 한다. 

리바운드에만 집중하기 어렵다. 공격 리바운드가 수비 리바운드보다 쉽게 느껴지곤 한다"고 했다.

LG는 올 시즌 43경기에서 19승 24패를 기록 중이다. 

KBL 10개 구단 가운데 7위다. 6위 원주 DB 프로미와의 승차는 0.5경기.

LG 올 시즌 마레이를 앞세워 플레이오프에 도전한다. 

LG가 플레이오프에 오른 건 2018-2019시즌이 마지막이다.

LG엔 한 가지 고민이 있다. 마레이의 저조한 자유투 성공률이다.

 마레이는 올 시즌 240개의 자유투를 던졌다. 림을 가른 건 122개. 성공률 50.8%다.

마레이는 3월 3일 수원 KT 소닉붐과의 대결에서 14개의 자유투 중 6개만 성공시켰다. 

조성원 감독은 "모든 선수에게 자유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며 "더 

높은 집중력과 책임감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마레이는 LG의 플레이오프 도전에 앞장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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