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 단장 레오나르도가 세르히오 라모스(35) 영입은 자신의 실수임을 인정했다.

라모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PSG로 이적했다. 

라모스는 2005년 세비야에서 레알로 이적하며 월드 클래스 센터백으로 성장했다. 

레알 16년간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 스페인 코파 델 레이 우승 5회 등 22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스페인 축구대표팀으로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우승과 유로 우승을 경험했다.

'월드 클래스' 수비수의 입단은 큰 기대를 불러 모았다. 

또한, 레알의 최대 라이벌 바르셀로나에서 이적한 리오넬 메시와 같은 유니폼을 입는 것도 큰 화제가 됐다. 

하지만 라모스가 PSG의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없었다. 

종아리 부상이 라모스를 괴롭혔다. 시즌 시작 전에 당한 부상으로 11월이 돼서야 라모스는 데뷔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후에도 근육 부상과 종아리 부상을 당하면서 단 5경기밖에 나서지 못했다.

PSG의 레오나르도 단장은 프랑스 매체 '르퀴프'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라모스와 계약했다.

그는 신체적으로 괜찮았었다. 하지만 현재 그는 단 5경기밖에 뛰지

 못했다"라며 "불행히도 우리가 그에게 상상했던 일이 아니었다. 

이것은 그와 모두에게 힘든 일이다. 경기에 뛰지 못하는 것은 그가 리더가 되는 것을 어렵게 한다. 

시즌이 끝나지 않았으니 우리는 결론을 내리기 전에 기다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실수를 저지를 때 책임지는 것을 두렵지 않다"라며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 나에게 자신감을 준다. 그것은 나에게 진정한 자율성을 줬다.

 나는 그 점에 대해 구단에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