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경(28)은 한화 투수 중 체인지업을 가장 잘 던지는 투수로 꼽힌다.
스탯티즈 기준 지난해 체인지업 구종 가치(4.0)가 팀 내 1위였다.
2군에서 송진우 전 투수코치에게 체인지업을 배운 뒤 2020년 1군에 올라왔고,
불펜부터 선발까지 2년 연속 핵심 투수로 팀에 기여했다.
메이저리그 직장 폐쇄 장기화로
‘친정’ 한화 캠프에서 함께하고 있는 류현진(토론토)도 체인지업이 주무기다.
윤대경은 류현진에게 체인지업에 대해선 따로 물어보지 않았다.
대신 슬라이더를 물어봤다. 그는 “슬라이더가 밋밋해서 잘 안 쓴다.
호세 로사도 투수코치님이 슬라이더만 장착하면 승부하는 데 수월할 것 같다고 하셔서
류현진 선배님께 슬라이더를 물어봤다”며 “연습은 했는데 잘 안 되더라.
제가 류현진이 아니어서…”라며 웃었다.
윤대경이 슬라이더를 연마하려는 이유는 선발투수로서 구종을 다양화하기 위함이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지난해 시즌 종료 후 윤대경에게 “넌 선발로 던질 때 더 경쾌하다”며 말했다.
실제 수베로 감독은 입국 후 선발 후보로 윤대경을 가장 먼저 언급하고 있다.
그는 “윤대경이 지난해 중간에서 선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불펜으로도 탐나는 자원이지만 선발 가능성도 보여줬다”며 4선발로 사실상 낙점했다.
영건 김기중과 문동주를 100이닝으로 제한할 예정이라 최대한 많은 선발 자원을
가동해야 할 한화에서 윤대경은 풀타임 선발이 될 가능성이 높다.
윤대경은 지난해 데뷔 첫 선발승 포함 43경기에서
77⅔이닝을 던지며 2승5패7홀드 평균자책점 3.94로 활약했다.
외국인 투수 닉 킹험의 부상으로 갑작스럽게 보직 이동이 있었지만,
선발로 나선 9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63으로 수준급이었다.
윤대경은 “지난 시즌 100% 만족하진 못했는데 나름대로 팀에서 필요로 한
부분을 채웠다고 생각한다. 제 몫은 어느 정도 한 것 같다”고 돌아봤다.
윤대경이 1군에서 경쟁력을 키울 수 있었던 데에는 체인지업의 힘이 컸다.
직구와 비슷한 궤적으로 날아오다 떨어지는 체인지업이 타자들을 현혹했다.
윤대경은 “원래 체인지업을 던질 줄 몰랐는데 2020년부터 손에 익히면서 가장 자신있는 변화구가 됐다.
직구, 커브, 체인지업을 써서 빠른 구속은 아니지만 타자의 타이밍을 뺏는 나름의 색깔이 생긴 것 같다”고 자신했다.
그러나 지난해 시즌 막판 직구 구속이 떨어지면서 체인지업 위력도 다소 반감되긴 했다.
윤대경은 “후반기에 직구 구속이 떨어지면서 체인지업도 통하지 않았다.
직구가 만만하니 타자들이 체인지업을 보고 칠 수 있었다.
올해는 직구 구위를 살려서 체인지업을 더 효과적으로 쓸 수
있게 하려 한다”며 “작년보다 캐치볼도 빨리 시작하면서 일찍 몸을 만들었다.
2020년 처음으로 50이닝 이상을 던졌고, 작년에는 팔에 휴식을 주며 페이스를 늦췄다.
올해는 초반부터 페이스를 올릴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트라이크존 위아래 확대도 윤대경처럼 좌우보다 높낮이를 이용하는 투수에게 호재.
그는 “커브, 체인지업 등 좌우보다 위아래 투구를 많이 한다.
체인지업을 낮게 보여주며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커브를 활용하면 괜찮을 것 같다.
높은 존에 스트라이크를 잡는 연습을 한다”며 “연봉(7700만원→9730만원)이
오른 만큼 더욱 책임감을 갖고 준비하고 있다.
어느 자리든 1군에서 풀타임으로 맡은 바 몫을 잘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토쟁이TV 스포츠방송 커뮤니티
토쟁이티비 먹튀검증사이트
스포츠 라이브시청 토쟁이티비
NBA,NHL,KBL,WKBL,MLB중계
국야,일야중계,하키중계
NBA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프리미어리그 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축구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스포츠분석 커뮤니티 토쟁이TV
프리미엄픽 해외픽 토쟁이티비
토쟁이티비, 토쟁이TV, 토쟁이, 스포츠중계, 스포츠방송, 먹튀검증, 먹튀사이트, 먹튀신고, 프리미엄픽, 스포츠분석, 스포츠픽, 검증업체, 보증업체, 안전토토사이트, 카지노사이트, 꽁머니사이트, 무료홍보, 하키중계, 프리미어리그중계, 손흥민생중계, 황희찬생중계, 라이브중계, MLB중계, NBA중계, NHL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