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 로지어(185cm, G)가 아이재아 토마스(175cm, G)에 대해 말했다.

토마스는 2011~2012 NBA 드래프트 마지막 순번인 60픽으로 새크라멘토 킹스에 뽑혔다. 

데뷔 시즌부터 11.5점 4.1점을 넣으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이후 2013~2014시즌에는 평균 20.3점을 기록하며 본인의 가치를 끌어올렸다. 

이후 피닉스 선즈를 거친 후 보스턴 셀틱스로 갔다. 그리고 보스턴에서 토마스의 전성기가 시작됐다.

보스턴에서 많은 기회를 받으며 팀을 이끌었다. 

특히 2016~2017시즌에는 평균 28.9점을 기록하며 NBA 세컨드 팀에 뽑혔다. 

지만 정규시즌과 다르게 플레이오프에서는 부상과 사적인 일로 다소 고전했다.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음에도 클리브랜드 케벌리어스로 트레이드됐다.

이후 잦은 부상과 떨어진 공격력 그리고 여전히 안 좋은 수비력을 선보이며 조금씩 자리를 잃어갔다.

 여러 팀과 단기 계약을 맺었지만, 정식 계약을 받지 못했고 G리그와 NBA를 떠돌았다. 

이번 시즌은 LA 레이커스, 댈러스 메버릭스를 거친 후 샬럿 호넷츠와 10일 계약을 맺었다.

많은 기대를 받지 못하며 샬럿 데뷔전을 치른 토마스는 공격에서는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였다.

 파울 트러블로 많은 시간을 소화하지 못한 라멜로 볼은 대신해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14분 뛰며 10점 5리바운드로 팀에 도움이 됐다. 토마스의 활약에 힘입어 샬럿은 21점 차 대승을 거뒀다.

한편, 로지어는 보스턴 시절 토마스와 같이 뛰었다. 

당시 토마스는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고 로지어는 벤치 멤버에 불과했다. 

이에 토마스와 재회한 로지어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토마스는 대단하다. 

코트 안에서뿐만 아니라 코트 밖에서도 많은 영향력을 행사한다.

 팀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그는 라커룸에서 본인의 소리를 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계속해 “그는 플레이오프 경험이 있다. 그런 베테랑들이 팀에 있다는 것은 큰 도움이 된다.

 나는 토마스와 몇 시즌을 같이 뛰었지만, 여전히 놀랍다”라며 토마스를 극찬했다.

과연 샬럿에 합류한 토마스가 팀에 성공적으로 적응해 정식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