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하나로 화제가 될 만한 ‘광속구’는 아니었지만 충분히 위압적인 ‘강속구’를 던졌다.
결정구는 각이 큰 커브였다. 보더라인 곳곳을 활용하는 제구 역시 수준급이었다.
팀의 첫 연습경기 선발 마운드에 오를 만큼 내구성도 있어 보였다.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한 투수를 소개하는 문구라면,
우선 외국인 에이스 케이시 켈리(33)가 떠오를 만하다.
그러나 이는 지난 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연습경기 NC-LG전에서 선발
등판한 LG 새 외국인투수 아담 플럿코(31)가 남긴 이미지다.
플럿코는 이날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투구수 25개 가운데 20개를 스트라이크로 잡을 만큼 경쾌한 피칭을 했다.
플럿코는 LG가 지난 시즌 함께 한 좌완 앤드류 수아레즈(야쿠르트)와 작별하며 영입한 새로운 카드다.
미국 메이저리그 시절부터 제구력이 좋은 기교파 투수로 알려졌는데 이날 첫 등판에서는 조금
더 구체적인 인상을 보였다. 그 모습이 바로 LG 마운드의 ‘터줏대감’인 켈리와 흡사했다.
켈리는 지난해까지 LG에서 3년간 뛰며 42승(27패) 평균자책 3.00을 찍은 투수다.
57경기 연속 5이닝 이상 피칭을 하며 연평균 14승을 거두는 꾸준함을 보이고 있다.
LG로서는 ‘2명의 켈리’와 함께 한다면 더 할 나위 없는 든든함으로 시즌을 치를 수 있다.
플럿코는 이날 실전 첫 등판임에도 불구하고 최고 구속으로 148㎞를 찍었다.
25구 가운데 14구를 패스트볼로 던지며 빠른 승부를 이어갔는데,
120~123㎞ 사이의 구속을 보인 커브가 인상적이었다.
켈리의 커브 못지 않게 낙폭이 큰 데다 예리하게 꺾였다.
커브는 5차례만 던지며 결정구로 썼는데,
NC 타자들의 헛스윙을 끌어내는 장면이 자주 보였다.
플럿코는 슬라이더 6구도 섞어 던졌는데, 실전 첫 등판으로 이닝
제한이 있었던 만큼 본인이 던지는 구종을 모두 선보이지는 않았다.
다만 타자 7명과 상대하며 6차례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으며 쉽게 카운트를 잡아가는 패턴에 위력적인
커브를 던지는 것만으로도 정규시즌에 들어가서도 켈리
못지않은 피칭을 할 수 있는 것 같은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LG와 지난해 함께 한 수아레즈도 대단한 투수였다.
그러나 내구성에 아쉬움을 보이며 23차례만 등판하며 115.1이닝을 던지는 데 그쳤다.
30경기에 선발 등판하며 177이닝을 소화한 켈리가 훨씬 높은 평가를 받은 이유다.
LG는 또 한명의 켈리를 만난 것일까. 일단은 매우 고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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