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과 활발한 소통과 끊임없는 피드백을 중시하는 NC 다이노스 채종범 타격코치.
배팅 훈련 중이던 164억원 FA 듀오 손아섭 박건우에게 다가갔다.
'어떤 타순이 제일 잘 맞는 것 같냐'고 물었다. 손아섭은 "성적이 가장 안 좋은 건 1번이긴 한데
…"라며 "2번이 제일 편한 것 같기도 하고"라며 속내를 살짝 비쳤다.
채 코치가 '요즘 장타욕심은 있지 않지?'라고 묻자 손아섭은 "작년에 좀 많이 내려놓게 됐다"며 웃었다.
손아섭은 강한 2번 타자로 딱이다. 스스로도 편하게 느낀다면 베스트다.
손아섭 답을 확보한 채 코치. 박건우에게 다가가 같은 질문을 던졌다. 반응은 정반대였다.
대뜸 "2번 빼고는 다 괜찮다"며 "1번이 잘 살아나갔는데 1회부터 병살로 흐름을 끊고 싶지 않아서…"라며 웃었다.
'1번도 괜찮으냐'고 묻자 "크게 상관 없다"며 개의치 않은 표정을 지었다.
강한 타격에 빠르고 센스 있는 주루플레이를 펼치는 비슷한 스타일의 두 선수.
앞쪽에 들어가는 건 누구나 예상할 수 있다. 다만,
순서를 정하는 게 살짝 고민스러웠던 터. 채 코치의 개별 면담이 힌트를 줬다.
본인들이 편하게 느끼는 위치가 다른 만큼
'박건우 톱타자-손아섭 강한 2번'으로 자연스레 교통정리가 될 전망이다.
이 경우 정교함과 장타력을 겸비한 새 외인 타자 닉 마티니는
3번 타자로 4번 양의지 앞에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채종범 코치는 "손아섭 박건우 선수의 최적화 타순 구성이 쟁점"이라며
"마티니가 양의지 앞에 들어갈지 뒤에 들어갈
지 노진혁까지 해서 구상을 해봐야 한다"고 답을 유보했다.
NC 상위 타선의 가장 큰 변수는 현역 타율 1위 박민우의 복귀다.
5월 초 징계가 끝나는 그가 실전 컨디션을 회복해 돌아오면 톱타자를 맡을 공산이 크다.
이 경우 박건우를 3번, 마티니를 양의지 뒤에 놓는 방법도 가능하다.
이 모든 경우가 실전 경기를 통해 박건우
손아섭 마티니의 성향이 파악된 이후에 결정될 일이라는 점이다.
최종 결정권자인 NC 이동욱 감독은 "손아섭 박건우 모두 톱타자를 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선수"라며 "박민우까지 돌아오면 이 세 선수가 양의지 앞에 순서에 관계 없이
배치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큰 틀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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