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중계 토쟁이TV - 신인왕 넘어 국가대표 노리는 정윤주 연경언니처럼 되고 싶다, 정말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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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토쟁이TV - 신인왕 넘어 국가대표 노리는 정윤주 연경언니처럼 되고 싶다, 정말 멋지다

토쟁이티비 0 567 2022.03.04 11:11

흥국생명 정윤주(18)가 신인왕을 넘어 국가대표를 향한 꿈을 밝혔다.


흥국생명은 지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6라운드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1-25, 25-22, 25-23, 25-22)로 승리하고 5위를 탈환했다.


2021-22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3순위로 입단한 신인 정윤주는 17득점(공격성공률 38.09%)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올 시즌 28경기 173득점(공격성공률 35.94%)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유력한 신인상 후보로도 평가받고 있다.


“신인왕을 받고는 싶다”라고 말한 정윤주는

 “만약에 신인왕을 받지 못하더라도 먼 미래를 보고 그 미래를 향해서 가는 선수가 되고 싶다. 

국가대표가 돼서 레프트 한자리를 내가 차지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닮고 싶은 선수로는 “(김)연경언니를 닮고 싶다. 정말 멋있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정윤주는 강점과 약점이 확실한 선수다.

 높은 점프력과 강력한 공격력은 강점이지만 리시브는 아직까지 불안함이 있다.

 박미희 감독은 “기본적인 점프력이 좋아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수비적인 부분에서는 많이 혼나고 있다. 차근차근 해야할 것 같다. 

수비까지 잘하면 우리 팀이 뽑지 못했을 것”이라며 정윤주의 성장을 기대했다.


“수비랑 리시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라고 말한 정윤주는 “큰 선수가 되기 위한 발판이라고 생각한다. 

더 많이 신경쓰고 있다. 체공력은 좋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리그 제일인지는 모르겠다. 

앞으로 제일 체공력이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공격에서도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정윤주는 “고등학교 때는 코스와 정확도를 신경쓰지 않고 오는대로 때렸다. 

프로에 와서는 내 의지대로 공격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내가 어떻게 쳐봐야겠다 결정하고

 생각하면서 공격을 하니까 타이밍이나 타점을 잡는 것이 늘었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흥국생명은 이미 봄배구가 좌절된 상황. 하지만 박미희 감독은 그동안 기회를 받지 못했던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면서도 현재 주전으로 뛰고 있는 선수들을 제외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현재 주전선수들 역시 앞으로 경험을 더 쌓고 성장해야하는 선수들이기 때문이다.


정윤주는 “이제 5경기밖에 남지 않았지만 짧은 시간이라도 

조금씩이라도 성장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남은 시즌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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