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1위 확정까지 승점 1점만을 남겨둔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선수가 추가로 발생했다.

4일 배구계에 다르면 현대건설은 4일 4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날 스태프 1명, 사무국 직원 1명 등 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로써 현재까지 선수 19명 중 확진자 숫자는 '12명'까지 늘었다. 

지난달 3명의 확진자가 나왔던 것 등을 고려했을 때 사실상 대부분의 선수가 오미크론의 직격탄을 맞았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4명은 전날 진행한 PCR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지난 1일 선수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던 현대건설은 3일 5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이날 4명이 더 늘면서 양성 반응자가 두 자릿수가 됐다.

전날(3일) 한국배구연맹은 12인 엔트리를 채우지 못하게 된 현대건설의 4일 GS칼텍스, 

8일 페퍼저축은행, 11일 흥국생명과의 경기를 순연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는다면 현대건설은

15일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챔피언결정전 직행에 도전한다.

만약 2위 한국도로공사가 5일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승점

 3을 획득하지 못하면 현대건설은 그대로 1위를 결정짓게 된다.

한편 KOVO는 순연된 경기 일정을 재편성,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현재 경기장 대관 등의 문제가 쉽지 않아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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