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키드(49) 댈러스 매버릭스 감독은 팀의 주축 선수 

루카 돈치치(23)의 센터 기용 간으성을 언급했다.

키드는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에어라인스센터에서 열리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스몰 라인업으로 

갈 경우 루카를 5번(센터)에 배치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돈치치는 포인트 가드지만, 체격 조건도 6피트 7인치(약 201센티미터)로 나쁘지 

않고 시즌 경기당 평균 리바운드도 9.1개로 리바운드를 못하는 것도 아니다.

댈러스에는 현재 드와잇 포웰이라는 수준급 센터가 있지만, 이날처럼 맥시 클레버가 

부상으로 나오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또 다른 센터 자원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키드는 "어떤 모습인지 보고자한다. 플레이오프에서 활용할 수 있을지를 볼 

것"이라며 돈치치의 센터 기용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의 림 보호 능력에 대한 의문을 던지는 질문에는 웃음과 함께

"최근에 점프하는 모습을 못봤는가? 백보드 꼭대기에 닿는다"고 답했다.

한편, 돈치치는 2월 한 달 10경기에서 평균 34.7득점 10.3리바운드 8.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서부컨퍼런스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댈러스는 이 10경기에서 7승 3패 기록했다.

키드는 이것이 "개인의 상이 아닌 팀 전체가 받는 상이라 생각한다"며 생각을 전했다. 

"이 상을 받으려면 팀이 이겨야하기 때문이다. 팀이 6승 6패, 5승 6패 이랬으면 

그도 이 상을 못받았을 것"이라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가 보여준 모습들은 정말 코치로서 지켜보는 입장에서 대단했다. 

이 모습이 계속되기를 바란다. 동시에 팀 동료들도 이 파티에 함께해 그를 도울 필요가 있다. 

그도 다른 선수드을 도와야한다. 그는 팀 동료가 필요하고, 팀 동료들도 그가 필요하다. 

다시 말하지만 그가 보여준 모습은 차트를 벗어난 모습임에는 틀림없다"며 돈치치의 활약에 대해 말했다.

시즌 마지막을 향해가는 그는 "이제 여정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더 나아지기 위한 경기들이 많이 남았다. 볼 소유를 신경쓰면서 슛을 넣고

 수비를 신경쓰면서 팀원들이 한마음으로 움직이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해야한다.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남은 시즌에 대한 각오도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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