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의 주장 코너 코디가 황희찬의 복귀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코너 코디는 3일(한국시간) 영국 토크스포츠를 통해 황희찬의 부상 복귀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황희찬은 지난해 12월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팀 전력에서 제외된 가운데 지난달

 14일 열린 토트넘전을 통해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이어 지난달 25일 열린 아스날전에선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첫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력이 올라선 모습을 보였다.

코너 코디는 황희찬의 부상 복귀에 대해 "우리는 작은 규모의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1주일 만에 22명의 선수가 훈련장에 있었고 모든 선수들이 복귀했다. 

주위를 둘러봤고 아무도 우리 선수단 규모가 작다는 것을 다시 이야기하지 

않았다"며 "황희찬과 네토가 그리웠고 그들이 옆에서 함께 훈련하고 있는 것을 보며 기대감을 느꼈다. 

황희찬과 네토가 팀에 복귀한 것은 엄청난 일이었고 올 시즌 남은 

경기를 치르는 것에 있어서도 엄청난 일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토크스포츠는 '코너 코디가 황희찬과 네투의 복귀가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코너 코디는 올 시즌 울버햄튼에 합류한 이후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골키퍼 호세 사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호세 사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6경기에 출전한 가운데

 무실점 경기를 9차례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선방을 펼치고 있다.

코너 코디는 "호세 사는 특징이 있는 선수다. 호세 사가 얼마나 훌륭한 

골키퍼인지 우리 모두 보고 있다"며 "라커룸에서 호세 사의 존재감은 크다.

 시끄럽고 선수단의 분위기를 환상적으로 이끈다"고 언급했다.

황희찬은 올 시즌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2달 가량 팀 전력에서 제외됐지만 지난달 25일 열린 아스날전에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5호골을 터트려 히메네즈와 함께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황희찬은 올 시즌을 앞두고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로 울버햄튼에 합류한

 가운데 울버햄튼은 지난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황희찬 완전 영입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