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가 올시즌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6전 전승을 거뒀다.

인삼공사는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페퍼저축은행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7 25-23 25-20 25-22)로 역전승을 거뒀다.

 올시즌 페퍼저축은행과의 6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

4위 인삼공사(승점 46점·15승16패)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며 3위 GS칼텍스(승점 59점·19승11패)와의

 승점을 13점차로 좁혔다. 3위와의 승점이 3점 이내면 열리는 준플레이오프를 성사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주포 옐레나가 25득점을 올렸다. 

이선우가 블로킹 3개 포함 13점을, 고의정이 10점을 보탰다. 

1세트는 페퍼저축은행이, 2세트는 인삼공사가 나눠가졌다. 

3세트 이선우가 퀵오픈과 블로킹으로 연속 득점에 성공하고 옐레나와 고의정이 활약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4세트에선 중반까지 페퍼저축은행에 밀리다 뒷심을 발휘했다. 21-21에서 옐레나의 오픈

 공격과 한송이·박혜민의 블로킹이 득점으로 이어져 매치포인트에 도달했다. 

페퍼저축은행 엘리자벳이 오픈 공격에 성공해 한 점을 내준 뒤 박경현의 서브가 아웃되면서 승부가 마무리됐다.

7위 페퍼저축은행(승점 11점·3승28패)은 3연패에 빠졌다. 엘리자벳이 양팀 최다인 28점을 

기록하며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아쉽게 패배했다. 시즌 5승 목표를 이루려면 남은 5경기에서 2승을 거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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