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에는 농구를 좋아하는 유소년들의 열정을 다시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국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20만 명을 돌파한 시점이지만, 그간 움츠러들어

 있던 생활체육 농구계는 2022년을 맞아 다시 발걸음을 내딛을 준비에 한창이다.

그 중 유소년 농구는 수없이 대회가 연기되고 취소됐던 지난날을 떠나보내고

 유소년들에게 실컷 뛰놀 코트를 제공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미 지난 1월에는 강원도 홍천에서 2022 홍천무궁화배 전국 유소년·고교 농구클럽 최강전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부까지 총 8개의 종별 대회가 2주에 걸쳐 열리면서 생활체육 농구계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이에 각 농구 기관들은 2022년 대회 일정들을 유치하며 앞날을 밝히고 있다. 

지난 2월 유소년 대회 개최가 미뤄졌던 대한민국농구협회는 본 대회를 하반기에 재유치할 계획이며, 

8월에도 강원도 인제에서 생활체육 전국유소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초등농구연맹은 현재 5~6월 중으로 2022 전국유소년 HARMONY 농구예선리그를 계획 중에 있다. 

생활체육분야를 위해 클럽부 대회가 별도 진행되는 만큼 그간 농구에 대한 취미에 굶주려 

있던 유소년들이 더욱 열정 넘치는 모습으로 코트를 누빌 것이라 예상된다.

이 외에도 올해는 상·하반기 모두 유소년 대회가 이어진다.

상반기에는 2022 횡성한우배 유소년 농구대회, 

충주 유소년 농구대회(가칭)가 유치되고 있고, 

하반기에는 홍천무궁화배 유소년 농구대회, 정선아리아리배 

유소년 농구대회가 유소년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제공한다.

기온이 올라가고 봄이 다가오는 게 실감나는 지금, 따뜻해질 날씨만큼이나 

생활체육 유소년 농구대회 개최 소식이 많은 이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