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가 홈에서 뉴욕을 잡고 4연승을 달렸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123-108로 승리했다.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가 27득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완성하며 맹활약했다.
26득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한 제임스
하든과 3점슛 4개 포함 25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한 타이리스 맥시의 활약도 돋보였다.
뉴욕은 R.J. 배럿이 3점슛 3개 포함 30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쿼터 먼저 리드를 잡은 쪽은 오히려 뉴욕이었다.
배럿이 팀 공격의 선봉장으로 나섰고 줄리어스 랜들과 미첼 로빈슨도 지원사격에 나섰다.
쿼터 중반 하든과 마티스 타이불의 3점슛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쿼터 막판
벤치 대결에서 밀린 필라델피아는 25-33으로 뒤진 채 1쿼터를 마무리했다.
필라델피아는 2쿼터 초반에도 흐름을 바꾸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공격 템포를 끌어올려 추격을 노렸지만 뉴욕이 응수하며 격차는 쉽게 줄어들지 않았다.
쿼터 막판 하든과 토바이어스 해리스의 연속 득점을 통해 리드가
두 자릿수로 벌어지는 것을 막은 필라델피아는 55-62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필라델피아가 반격에 나섰다. 엠비드의 연속 6득점으로 기분 좋게
3쿼터를 출발한 필라델피아는 타이불과 맥시의 외곽포로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이어 쿼터 중반 하든의 자유투와 조지 니앙의 3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상대가 야투 난조에 시달리는 사이 고른 득점 분포를 보이며
서서히 리드를 벌린 필라델피아가 93-81로 3쿼터를 앞섰다.
4쿼터에도 필라델피아는 흔들리지 않았다. 해리스의 연속 득점과 맥시의 플로터로 상대 흐름을
끊은 필라델피아는 쿼터 중반 엠비드의 점퍼와 맥시의 3점슛으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이어 쿼터 후반 엠비드의 자유투와 타이불의 골밑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은 필라델피아가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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