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사이트 토쟁이티비 - 포항의 기동 매직 최강 전북에 시즌 첫 패 안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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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티비 0 462 2022.03.03 10:50

모두가 올 시즌은 어렵다고 했다. 매 시즌 주전급 선수들이 이탈하는

 포항의 2022시즌은 최악의 성적을 거둘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김기동 감독은 언제나 기적의 스토리를 만든다. 그래서 축구팬들은 김기동의 포항을 향해

 '기동매직'이라고 칭한다. 지난 시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에 

이어 올해는 K리그 최강 전북을 무너뜨리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포항은 2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북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2승 1패로 3위(승점6)을 기록한 포항은 3위로 올라섰고, 

전북은 1승 1무 1패(승점4)에 머무르며 7위로 추락했다.

 

정재희, 환상적인 퍼스트 터치로 거함 전북 무너뜨리다

 

이날 포항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원톱은 이승모, 2선은 임상협-고영준-정재희가 포진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신진호-신광훈, 

포백은 심상민-그랜트-박찬용-박승욱, 골문은 윤평국이 지켰다.

 

이에 맞선 전북은 부분적인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4-2-3-1 포메이션에서 최전방은 구스타보가 지킨 가운데 한승규-이승기-박규민이 2선에 배치됐다. 

3선은 백승호-맹성웅, 포백은 박진성-홍정호-박진섭-최철순, 골키퍼 장갑은 송범근이 꼈다.

 

객관적 열세에 놓인 포항은 초반부터 강하게 전북을 몰아쳤다.

송범근 골키퍼의 선방이 없었다면 포항은 일찌감치 리드를 잡았을 법한 경기 흐름이었다. 

포항은 특히 세트피스에서 매우 날카로움을 뽐냈다. 

전반 16분 프리킥 상황에서 신진호가 올려준 패스를 이승모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23분 코너킥에서도 그랜트가 강력한 헤더가 송범근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41분 정재희의 슈팅도 아쉽게 골키퍼를 넘어서지 못했다. 

이에 반해 전북은 이렇다 할 기회를 창출하지 못하며 전반을 무득점으로 마감했다.

 

전북의 김상식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꺼냈다. 

이승기, 박진성, 박규민 대신 주전급 자원인 김보경, 송민규, 김진수가 한꺼번에 투입했다. 

후반 13분 송민규가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한승규가 슬라이딩 슛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포항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중반 신광훈, 이승모, 임상협을 불러들이고, 

이광혁과 이수빈, 허용준을 넣었다. 팽팽한 긴장감을 깬 쪽은 포항이었다. 

후반 28분 후방에서 박승욱이 긴 패스를 전방으로 배달했다. 

뒷 공간으로 쇄도하던 정재희는 환상적인 퍼스트 터치로 송범근

 골키퍼를 제친 뒤 빈 골문을 향해 정확한 슈팅을 시도해 득점을 완성시켰다.

 

이후 전북은 수비형 미드필더 맹성웅 

대신 공격수 일류첸코를 투입하며 투톱 포메이션으로 전환을 꾀했다. 

공격 일변도로 나서며 포항을 압박했지만

 끝내 포항의 단단한 수비진을 무너뜨리지 못했다.

 

'기동매직' 포항의 네버 엔딩 스토리

 

포항은 2020시즌 K리그1에서 깜짝 3위를 차지하며 ACL 티켓을 획득했다. 

김기동 감독은 2020시즌 K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2021시즌 개막을 앞두고 포항의 좋은 성적을 이끈 외국인 선수 4인방 가운데 일류첸코, 

팔로세비치, 오닐이 팀을 떠났다. 김광석은 인천, 최영준은 전북으로 이적하면서 전력 누수가 심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여름 포항의 프렌차이즈 스타이자 

한국A대표팀에 호출되고 있는 송민규의 전북 이적은 큰 충격이었다. 

매 시즌 재정난으로 인한 주전급들의 이탈은 포항 팬들에게 절망을

 안겨주는 요소임에 틀림없었다. 그럼에도 포항은 기적의 역사를 써냈다.

 

김기동 감독은 이토록 열악한 포항을 

이끌고 지난 시즌 ACL(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ACL 16강만 진출해도 성공이라는 예상을 뒤엎은 결과였다. 

2022시즌은 더욱 암울했다. 포항 에이스인 강상우가 중국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상위스플릿 진출에 실패한 포항으로선 올해만큼 위기론이 대두된 적이 없었다. 

그럼에도 기동매직은 통했다. 우승후보로 분류된 제주와의

 개막전에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3-0 대승을 거뒀다.

 김천상무(2-3 패)에 무릎 꿇었지만 이번 3라운드에서 

거함 전북을 격침시키며 3위로 도약한 것이다.

 

포항 승리의 히어로는 김기동 감독과 신입생 정재희였다.

김기동 감독은 강상우가 빠진 공백으로 인해 좌우에 임상협, 정재희를 내세웠다.

 그리고 시작부터 수비 위주의 경기 운영이 아닌 공격적인 승부수로 전북을 압도한 것이 주효했다.

 

후반 28분에는 정재희가 그림같은 퍼스트터치와 골 결정력을 선보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지난 시즌 K리그2 전남 드래곤즈의 FA컵 우승을 이끈 정재희는 올해 

포항 유니폼을 입은 이후 첫 번째 골이라 의미가 깊었다.

 

K리그 5연패에 빛나는 전북은 차포를 모두 뗀 포항을 상대로 1.5군으로 구성된 선발 라인업을 가동했다. 

오는 주말 울산과의 4라운드 맞대결에 앞서 체력 안배를 위한 처사였다. 하지만 이는 패착이었다. 

전반 내내 졸전을 펼치자 후반 들어 주전들을 대거 투입, 총력전에 나섰음에도 포항에게 일격을 당했다. 

개막 후 2경기 연속 무패를 내달린 전북은 충격의 첫 패배로 상승세가 제동이 걸렸다.

 

'기동매직' 포항이 올 시즌에도 파란을 일으킬 수 있을지 향후 행보가 궁금해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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