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미노 다쿠미(리버풀)가 올 시즌 컵대회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3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2021-2022
잉글랜드 FA컵 5라운드를 가진 리버풀이 노리치시티를 2-1로 꺾었다.
승리의 주역은 미나미노였다. 미나미노는 전반 27분 문전에서
디보크 오리기가 내준 패스를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39분에는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상대 수비가
머리로 걷어낸 공을 따내 강한 슈팅으로 이어 득점했다.
리버풀은 후반 31분 루카스 루프에게 한 골을 허용했으나
미나미노가 만든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미나미노는 올 시즌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리버풀이 기존 공격 자원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디오구 조타, 호베르투 피르미누에 더해 겨울에 루이스
디아스까지 영입하면서 경기에 자주 나서지는 못하지만 출전할 때마다 제 몫을 하고 있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 기록을 합산해 9골을 기록 중이다.
특히 잉글랜드 내 컵대회 활약이 두드러진다.
이날 열린 FA컵 5라운드를 포함해 FA컵 3경기에 모두 출장해 3골을 넣었다.
카라바오컵(리그컵)에서는 결승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 출전해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3라운드 노리치전부터 준결승 1차전 아스널전까지는 모두 선발 풀타임을 소화했다.
득점 순도도 높았다. 카라바오컵 8강 레스터시티전 당시 리버풀은 2-3으로 패할 위기에 처했는데,
후반 추가시간 터진 미나미노의 동점골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고 승부차기 끝에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었다.
미나미노의 활약에 힘입어 리버풀은 컵대회에서 순항하고 있다. 예년과 다른 모습이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그동안 FA컵, 카라바오컵 초반 라운드에 큰 힘을 쏟지 않았다.
유소년, 비주전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고, 대부분 조기 탈락했다. 올 시즌에도 기조는 비슷했다.
16강전이었던 이날 경기 선발 라인업에도 주전 멤버라고 할 수
있는 선수는 디오구 조타, 조던 헨더슨, 알리송 베케르뿐이었다.
그러나 미나미노가 이전과 다른 활약을 보여주면서 리버풀이 컵대회에서 살아남는 기간이 길어졌다.
카라바오컵에선 정상에 올랐고, FA컵에선 8강에 진출했다. 각각 클롭 체제 최고 성적이다.
클롭 감독은 경기 후 "미나미노는 가진 모든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게 그가 리버풀 선수인 이유다.
경기에 불규칙하게 출전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미나미노는 팀이 그를 필요로 해 출전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높은 수준을 선보인다. 행복하다"며 미나미노에게 박수를 보냈다.
토쟁이티비, 토쟁이TV, 토쟁이, 스포츠중계, 스포츠방송, 먹튀검증, 먹튀사이트, 먹튀신고, 프리미엄픽, 스포츠분석, 스포츠픽, 검증업체, 보증업체, 안전토토사이트, 카지노사이트, 꽁머니사이트, 무료홍보, 하키중계, 프리미어리그중계, 손흥민생중계, 황희찬생중계, 라이브중계, MLB중계, NBA중계, NHL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