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엘링 홀란드의 

대체자로 티모 베르너(25, 첼시)를 주시하고 있다.

홀란드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7500만 

파운드(약 1200억 원)의 이적 허용 조항이 발동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1월 오스트리아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홀란드는 79경기 80골 21도움이라는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다.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 등 빅클럽들이 홀란드를 노리고 있다.

독일 매체 '빌트'는 홀란드가 뮌헨의 한 식당에서 나오는 사진을 공개했다. 

도르트문트의 라이벌 바이에른 뮌헨도 홀란드를 노리고 있어 뮌헨 이적설도 제기됐지만,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홀란드가 단지 치료를 받기 위해 뮌헨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홀란드는 현재 근육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홀란드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도르트문트와 작별할 가능성이 크다. 

지난 12월 홀란드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는 "홀란드가 오는 여름에 떠날 가능성이 크다. 

그는 다음 단계를 밟을 수 있다. 

우리는 모두 도르트문트로 이적했을 때 이 단계가 올 것이라고 알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도르트문트도 홀란드의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 영국 매체 '미러'는 3일(한국시간) 독일 매체

 '스카이'를 인용해 "홀란드가 떠난다면 도르트문트는 베르너를 영입할 수 있다. 

도르트문트는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주시하고 있다.

 아직 첼시와 구체적인 협상에 들어가진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도르트문트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니클라스 쥘레와 계약했다.

 쥘레와 베르너의 에이전트는 같다"라며 "첼시는 베르너를

 팔지 않을 것이지만 기꺼이 협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르너는 첼시에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2020년 여름 독일 RB 라이프치히에서 첼시로 이적했다. 

하지만 첫 시즌 리그 35경기에서 6골 12도움에 그쳤다.

 이번 시즌에는 코로나 감염 등 부상으로 인해 11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최근 리그 2경기는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첼시에서 부진한 베르너지만, 도르트문트가 거는 기대는 하나다. 

분데스리가에서 보여준 베르너의 활약이다. 

베르너는 첼시 이적 전까지 7시즌 동안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했다. 

VfB 슈투트가르트와 라이프치히에서 활약하며 분데스리가 222경기 91골 42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첼시 이적 전 마지막 시즌인 2019-20시즌에는 45경기 34골 13도움이라는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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