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스포츠방송 토쟁이TV - 인도계 미국인 티갈라 인종차별 딛고 PGA 투어 첫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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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스포츠방송 토쟁이TV - 인도계 미국인 티갈라 인종차별 딛고 PGA 투어 첫 우승 도전

토쟁이티비 0 383 2022.03.02 21:30

2021-2022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 중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한 선수가 있다. 

지난 2월 WM 피닉스 오픈에서 공동 3위에 오른 사히스 티갈라(미국)가 그 주인공이다.


티갈라는 인도계 미국인 프로 골프 선수다. 그의 아버지 무랄리다르 티갈라는

 1987년 인도에서 미국으로 이주했고, 똑같이 인도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카루나 티갈라를 만나 결혼했다. 

골프에 관심이 많았던 무랄리다르 티갈라는 아들에게 골프를 가르치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회원제 

골프장에 찾아갔지만 번번히 거부당했다. 인종 차별 때문이었다. 무랄리다르 티갈라는 

2020년 뉴욕타임즈를 통해 “골프장에 찾아가면 ‘누구십니까’라는 말 보다 ‘당신은 이곳에 

오면 안된다’라는 말을 들었다.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 때문이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티갈라 부자는 굴하지 않았다. 어머니가 태국인인 타이거 우즈(미국)를 보며 꿈을 키웠다. 

티갈라는 노력 끝에 캘리포니아주 말리부의 페퍼다인 대학에 진학해 대학 골프 선수로 활약했다. 

2020년엔 잭 니클라우스 어워드, 해스킨스 어워드, 벤 호건 어워드 등 올해의 대학 선수상 3개를 모조리 휩쓸었다.


2020년 프로로 전향한 티갈라는 이번 시즌 PGA 투어 신인 자격을 획득했다. 

현재까지 12개 대회에 나섰고 톱10에 2번 들었다. 지난 2월 피닉스 오픈에서 공동 3위에 오르기도 했다. 

당시 티갈라는 나흘 내내 선두를 지키다 최종 라운드 17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해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대회를 마친 후 자신을 응원하러 온 부모님을 껴안으며 눈물을 흘린 티갈라는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티갈라는 피닉스 오픈에서 많은 관중들이 자신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며 큰 자신감을 얻었다. 

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출전에 앞서 1주일간 휴식도 취했다. 

티갈라는 대회 전 인터뷰에서 “피닉스 오픈에서 정말 멋진 경험을 했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셨던 게 신기하다. 

우승에 근접했던 게 많은 자신감을 준다”며 “한 주 동안 쉬었더니 배고파졌다. 이번 주가 정말 기대된다”고 말했다.


티갈라가 출전하는 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은 3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 힐 클럽 앤 로지(파72)에서 열린다. 그는 “이곳에 있는 것만으로 행복하다. 

아널드 파머의 이름을 딴 역사적인 토너먼트에서 뛰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JTBC골프&스포츠가 이 대회 1라운드를 3일 오후 10시부터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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