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국가대표 김아랑(27·고양시청)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고양시청 관계자는 2일 "김아랑이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일주일 격리에 들어간 뒤 음성이 나와야 대표팀 복귀가 

가능하다"면서 "추후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2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했다.

김아랑의 경우 격리를 마치면 8일부터 합류할 수 있는데, 대표팀이 13일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캐나다 몬트리올로 출국할 예정이라 대회에 나설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김아랑은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서 단체전만 뛴다.

아직 대회 출전 포기 의사를 밝히지 않은 가운데 당분간 상황을 지켜본다는 방침이다.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은 최민정(성남시청), 심석희(서울시청), 이유빈(연세대)이 

개인전에 나서고, 단체전은 김아랑과 서휘민(고려대)이 함께 뛸 예정이었다.

그러나 김아랑이 빠지면 박지윤(한국체대)이 단체전 멤버로 가세한다.

한편 김아랑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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