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에는 특별한 응원존이 있다. 이는 김희진도 설레게 만든다.

IBK기업은행의 홈경기장인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는 ‘IBK 프리미엄존’이 있다. 

이 중에서도 매트리스석은 언제나 응원 열기가 뜨겁다.

팬들의 의상부터 심상치 않다. 

홈경기가 열릴 때마다 매번 다른 콘셉트의 의상과 응원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플래카드 속 응원 문구도 평범하지 않다. 매트리스석 안에서도 응원 대결이 펼쳐지고 있다. 

팬들은 경기를 보러 오는 것만이 아닌 응원 문화를 즐기고 있다.

올 시즌 도중 IBK기업은행 지휘봉을 잡은 김호철 감독도 흐뭇하게 바라봤다. 

김 감독은 “선수들도 경기를 하다가 뒤를 돌아보고 웃기도 한다. 선수들도 관심이 많은 것

 같다”면서 “IBK기업은행 팬들이 좀 별난 것 같다. 요즘 들어 젊은 팬분들이 

늘어나면서 직접 제작해온 응원 도구를 쓴다. 굉장히 보기 좋다”고 전했다.

홈경기장을 찾는 팬들 응원 중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하는 선수는 김희진이다.

 이에 김희진은 “경기장에 나갈 때마다 마냥 몸이 좋을 수는 없다. 그런데 팬분들 응원을 보면서 한 번씩 웃게 된다.

기분도 좋아진다. 항상 새로운 응원복을 만들어오신다. 감사한 일이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재밌다. 경기장에 오는 게 설렌다. ‘오늘은 또 어떤 응원이 있을까’ 기대도 한다. 

그러면서 더 열심히 코트에서 움직여야겠다는 생각도 한다”고 덧붙였다.

가장 기억에 남는 팬은 중앙여고 유니폼을 입고 온 팬이다. 김희진은 “그 유니폼을 볼 때마다 고개를 숙이게 된다. 

도쿄올림픽 이후 모습만이 아닌 어린 시절까지 알고 계신 것이 아닌가. 양갈래 머리도 가끔 하고 오신다. 

감사함을 느끼며 고개를 숙이게 된다. 그래도 좋다”고 설명했다.

작년 2020 도쿄올림픽 이후 김희진의 과거 사진까지 소환되곤 했다. 중앙여고 시절 양갈래 머리를 하고 

있는 김희진의 모습에도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팬들도 이를 알고 김희진 과거 모습을 재현한 것이다.

구단에서도 흥미진진하게 지켜보고 있다. 구단 관계자는 “패밀리석의 경우 관중분들이 

일어서서 봐도 다른 분들의 경기 관람을 방해하지 않을 정도의 공간이 마련돼있다.

 늘 서서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셔서 구단에서도 흥미롭게 보고 있다. 

또 팬들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으로 향한 인기는 시즌 전부터 예고됐다. 2020 도쿄올림픽 4강 멤버인 김희진, 김수지, 

표승주를 포함해 최정민, 신연경 등 대부분의 선수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시즌 직전 선수들의 친필 사

인으로 디자인된 한정판 카드는 출시되자마자 IBK기업은행 하루 판매량 최고를 찍기도 했다.

IBK기업은행은 시즌 초반 선수단 내부 불화설로 홍역을 치른 뒤 서서히 제 자리를 찾고 있다. 

이 와중에도 화성을 향한 팬들의 발걸음은 끊이지 않았다. 선수단도 정규리그 

마지막 6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팬들과 함께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토쟁이TV 스포츠방송 커뮤니티

토쟁이티비 먹튀검증사이트

스포츠 라이브시청 토쟁이티비

NBA,NHL,KBL,WKBL,MLB중계

국야,일야중계,하키중계

NBA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프리미어리그 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축구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스포츠분석 커뮤니티 토쟁이TV

프리미엄픽 해외픽 토쟁이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