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자골프 랭킹 1위 고진영(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출전에 나선다.
고진영은 3일부터 6일까지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지난해 11월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이후 약 4개월 만의 LPGA 투어 복귀다.
고진영은 화려한 2021 시즌을 보냈다. 손목 부상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도 하반기에 출전한
9개 대회에서 5승을 휩쓸며 넬리 코다(미국)를 제치고 올해의 선수상과 상금왕을 휩쓸었다.
한국 선수가 올해의 선수를 두 번 차지한 것, 또 상금왕 3연패를 달성한 건 고진영이 처음이었다.
고진영의 2022시즌 목표는 꾸준한 활약을 펼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에서
동계 훈련을 진행, 경기력을 날카롭게 가다듬었다. 그리고 다른 선수들보다 조금은 늦은 시즌
4번째 대회에서 마침내 시동을 켠다. 지난달 27일에 싱가포르에
도착한 고진영은 28일부터 연습 라운드를 하며 코스 점검을 마친 상태다.
고진영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넬리 코다와의 세계 1위 경쟁에서 확실하게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또 한달 가량 앞으로 다가온 첫 메이저대회 쉐브론
챔피언십(예전 ANA 인스퍼레이션)에 대한 기대감도 끌어올릴 수 있다.
연속 60대 타수 행진을 다시 이어갈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고진영은 지난해 10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라운드부터 11라운드 연속 60대 타수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나흘 내내
60대 타수를 적어낸다면 본인과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세운 기록(14라운드 연속)을 넘어설 수 있다.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대회는 한국 선수들과 유독 인연이 깊다. 최근 열린 6번의 대회에서
한국은 5승을 쓸어 담았다. 2015년 박인비(34), 2016년 장하나(30), 2017년 박인비,
2019년 박성현(29), 코로나19 여파로 한 해를 거른 지난해는 김효주(27)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18년도 우승도 교포 출신인 미셸 위(미국)가 우승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김효주도 이번 대회를 통해 시즌을 시작한다.
김효주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마지막 날 8언더파 64타를 몰아치며
역전 우승을 차지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박성현도 올 시즌 처음으로 출격한다. 어깨 부상으로 인해 2020년부터 2년간
우승이 없던 박성현은 이번 대회를 통해 부활을 꿈꾸고 있다. 시즌 첫 3개 대회에 모두
출전했던 박인비와 김세영(29), 이정은(26), 유소연(32), 전인지(28) 등도 우승에 도전한다.
넬리 코다가 불참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이 경계해야 할 선수로는 교포 선수들이 꼽힌다.
2022시즌 초반에는 다니엘 강(미국), 리디아 고(호주) 등이 잇따라 우승하며 좋은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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