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쟁이TV에서 프리미어리그 생중계 - 구원왕→타자 전향→캠프 MVP 불굴의 하재훈 기적의 개막 엔트리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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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TV에서 프리미어리그 생중계 - 구원왕→타자 전향→캠프 MVP 불굴의 하재훈 기적의 개막 엔트리 가능할까

토쟁이티비 0 480 2022.03.02 18:55

올 시즌을 앞두고 외야수로 전향한 하재훈(32)은 무주공산인 팀 좌익수 경쟁에 뛰어들었다는 

이야기에 단호하게 고개를 저으면서 "나는 뒤에서 뛰어가는 선수다. 내가 완벽하게

 준비가 되고, 시범경기에서 보여줘야 그때부터 경쟁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전에 야수를 했고, 사실 그가 태평양을 건너 미국에 갈 수 있었던 것도 야수로서의 

능력이 탁월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3년간 투수로 뛰었기에 야수로서의 감각이 다소 처진 것도 사실이다. 

하재훈은 이번 캠프를 이 감각을 찾는 시기로 규정한다. 그래서 특별히 욕심은 없다. 

동료들의 경쟁력도 인정한다. 자신은 그저 완벽하게 만드는 단계라고 했다.


하지만 선수 자신의 겸손한 표현과 달리, 하재훈의 주가는 계속 치솟고 있다. 1군 캠프 명단 합류는 

하재훈이 가진 야수로서의 자질을 살펴보기 위한 목적이 있었다. 그러나 1군 캠프가 끝났을 때 그는 

최우수선수(MVP)가 되어 있었다. SSG 코칭스태프는 2일 제주 캠프의 모든 훈련을 마치면서 투·타 

한 명씩 MVP를 선정했는데, 코칭스태프 회의 결과 하재훈에게 한 장을 주는 걸로 결론을 내렸다.


김원형 SSG 감독은 "동기부여를 주기 위한 측면도 있겠지만 연습경기에서 안타도 치고, 운동도 열심히

 한 부분을 코치들이 높게 보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서 하재훈을 시범경기까지 

계속 눈여겨보겠다는 구상을 드러냈다. 지금 당장 좌익수 경쟁 구도는 오태곤 이정범이 한 발 앞서나가는 게 

사실이지만, 지금 하재훈의 성장세와 상승세라면 한 달 뒤에는 판도에 미묘한 흠집을 낼 수도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강화에서 면담 당시 하재훈의 속뜻을 존중해줬던 김 감독이다. 당시 거의 2년간 어깨 문제로 재활을 하고

 있었던 하재훈은 "하는 데까지 다 해봤는데 구속도 안 나오고, 힘들다"는 뜻을 전달했다. 

투수로서는 더 이상 가기 어렵다는 말이었다. 김 감독도 "네 뜻을 존중하겠다"고 야수 전향을 허락했다. 

그런 스토리를 알기에, 김 감독이 보는 하재훈의 노력은 대견할 수밖에 없다.


김 감독은 "하재훈이 워낙 열심히 했다. 매일 수비에서 나머지 훈련을 하면서 타구를 잡고 있다. 

시켜서하든, 자발적이든 그런 노력을 높게 평가한다"면서 "야수로서의 감각을

 최대한 빨리 끌어올리려면 그렇게 해야 한다"고 박수를 보냈다.


SSG는 야수진 판도는 사실 거의 정해져 있는 게 사실이다. 좌익수 한 자리를 빼면 나머지는

 포지션별로 확실한 주전 선수가 있다. 다만 설사 주전 좌익수가 되지 못해도 하재훈이 1군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있다. 현재 김 감독은 우타 대타 한 자리를 확실하게 결정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 감독은 "포지션을 불문하고 가장 잘 치는 우타자를 고려해야 하지 않겠나. 하재훈이 후보가 될 수도 있고,

 이를 테면 이현석이 가장 잘 친다고 하면 포수를 세 자리로 가져갈 수도 있다"며 하재훈의 승선 가능성을 짚었다.

 이제 남은 건 연습 및 시범경기에서 그 기회를 잡을 만한 선수임을 증명하는 것이다. 

지금 그래프를 잘 유지할 수 있다는 전제가 있다면 불가능해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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