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오재석이 SNS를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한국은 물론 오재석이 오랫동안 활동했던 일본 축구계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오재석은 2일 SNS를 통해 "결혼합니다.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만들어갈 소중한 순간을 살면서

 닿은 귀중한 인연들께 전하려 합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예비신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많은 K리그 팬들과 축구 팬들이 댓글을 통해 오재석의 결혼을 축하했다.

더불어 일본에서도 오재석의 결혼 소식이 큰 화제다.

 오재석은 2013년부터 2020년까지 감바 오사카, 

FC도쿄, 나고야 그램퍼스에서 활약하며 J리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일본 매체 '사커킹'은 "오재석은 여전히 J리그를 잊지 않았다. 오재석은 결혼 발표에서도 한국어와

 함께 일본어를 동시에 개재했다. 물론 J리그 역시 오재석은 여전히 그리운 선수"라고 소개했다.

또 다른 매체 '풋볼존'은 "J리그 출신 오재석의 결혼 소식에 많은 일본 선수들이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풋볼존'에 따르면 마에다 나오키는 "아내가 아주 아름답네, 

축하해'라고 축하했으며, 단바 다이키는 '역시 한류 스타다운 결혼 뉴스'라며 우정을 과시했다.

이 밖에 감바 시절 함께 뛰었던 브라질 출신 패트릭 등도 

"결혼을 축하해"라며 진심어린 응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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