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첼시가 팀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28)를 판매하려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90MIN는 1일(한국시간) "케파가 뉴캐슬(잉글랜드)의 관심을 받는 가운데, 

소속팀 첼시는 케파의 이적료를 5000만 파운드(약 800억 원)로 설정했다"고 전했다.

첼시는 지난 2018년 골키퍼 역대 최고 이적료인 7200만 파운드(약 1160억 원)를 주고 케파를 영입했다. 

하지만 케파는 불안한 볼 처리와 잦은 실수 탓에 신임을 잃었다. 결국 첼시는 지난 2020년 현 

주전 골키퍼인 에두아르 멘디(30)를 데려왔고, 케파는 후보 선수로 전락했다.

그동안 첼시는 케파를 내보내려고 애 썼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

 비싸게 데려온 만큼 어느 정도 이적료를 거둬들여야 하는데, 이를 내줄 클럽을 찾지 못했다.

다가오는 여름 첼시는 다시 한 번 케파 판매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

 케파 영입 당시 지불했던 이적료와 비교하면 360억 정도 손해가 나는 것이다. 

그만큼 첼시는 케파 판매에 필사적이다.

다행인 점은 뉴캐슬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 

부자클럽으로 꼽힌다. 케파 이적료를 지불할 능력이 있다. 

또 뉴캐슬은 새로운 골키퍼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의 골키퍼 딘 헨더슨(25)과 강하게 연결됐다.

한편 케파는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도 받고 있다고 한다. 올 시즌 리그 4경기에 나섰다. 

지난 달 28일 카라바오컵(리그컵)에서는 교체출전했지만 상대 승부차기를 한 번도 막지 못했다. 

키커로는 승부차기까지 실패해 첼시는 10-11로 패했고, 결국 리버풀에 우승컵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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