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대체자가 떠올랐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일(한국시간) "맨유는 호날두의 후임자로 빅터
오시멘(23, SSC 나폴리)를 점찍었다. 그는 맨유의 주요 영입 대상이다"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지난여름 친정팀 맨유로 복귀했다. 맨유는 주급 48만 파운드(약 8억 원)를 보장하며
팀 레전드를 대우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최고 연봉이다. 계약 기간은 2023년 까지다.
하지만 맨유는 언제까지나 호날두를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미 37살로 전성기 나이를 훌쩍
넘은 지 오래다. 게다가 랄프 랑닉(62) 감독 이후 힘에 부친 모양새다.
득점 빈도도 줄었고, 경기 영향력도 눈에 띄게 사라졌다.
때문에 연일 스트라이커 이적설이 오르내리고 있다. 영국 매체 'BBC'는 지난달 엘링
홀란드(21, 보르시아 도르트문트)의 맨유 합류 가능성을 조명했다.
어린 나이에 기량이 만개한 그가 장기적으로 맨유 원톱 갈증을 풀 것으로 내다봤다.
오시멘도 영입 후보 중 하나다. 그는 프랑스 릴OSC 시절 38경기 18골 6도움을 폭발시키며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나폴리는 2020년 11월 7,500만 유로(약 1,011억 원)를 투자해 오시멘을 데려왔다.
이탈리아 무대에서도 곧잘 적응했다. 지난 시즌 세리에A 24경기에서 10골 3도움을 기록하며
원톱 공격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올 시즌에는 광대뼈 부상으로
약 2달간 결장했지만, 22경기 11골을 올리고 있다.
주포를 쉽게 내줄리 없다.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나폴리는
오시멘의 이적료로 최소 8,400만 파운드(약 1,354억 원)를 원한다.
와중에 맨유는 공격수 영입이 급하다. 에딘손 카바니(34)도 여름에 계약이 만료된다.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27)가 프리미어리그 9골로 분전 중이다.
마커스 래시포드(24, 5골)와 제이든 산초(21, 4골)는 시즌 합계 9득점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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