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앞에 선 괴물이 재능을 뽐냈다.
한화 이글스의 2022년 1차지명 신인인 우완투수 문동주(19)가 1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올해 첫 1군 불펜피칭을 소화했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지켜보는 가운데 특유의 강속구를 뿌리며 재능을 과시했다.
문동주는 올해 스프링캠프를 서산 2군에서 시작했다. 거제의 1군 스프링캠프에는 합류하지 못하고,
서산에서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그러나 90% 정도의 강도로 던지고도 최고 구속은 무려 153㎞를 찍었다.
비자 문제로 팀 합류가 조금 늦었던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문동주를 곧장 1군으로 불렀다.
올해 최대어로 꼽히는 문동주에 대한 궁금증이 어느 정도인지를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1일 수베로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지켜보는 가운데 불펜피칭을 실시한 문동주는 최고 구속으로
155㎞를 찍었다. 직구 평균 구속은 151㎞였다. 변화구로는 커브, 포크볼, 체인지업을 구사했다.
문동주의 투구를 유심히 지켜본 호세 로사도 투수코치는 “왜 이 선수가 1차지명인지 깨닫게 해주는
피칭이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기술적인 평가보다는 단계를 거쳐 앞으로 실전투구
상황에서 어떻게 풀어나가는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어떤 선수인지를 알아간 뒤에 더 가까이서 조언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동걸 불펜코치 역시 “한 번 보고 판단을 내리기는 어렵지만,
특별한 재능인 건 확실하다”고 평가했다.
메이저리그의 직장폐쇄 여파로 한화 캠프에 합류한 ‘특별 손님’ 류현진이 지켜봤다는 사실도 문동주에게는 특별하다.
문동주는 1군 스프링캠프 합류가 무산된 뒤 “(류현진 선배를) 가까이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많이 배울
수 있는데 만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한 달 전의 아쉬움을 이날 만남을 통해 풀 수 있었다.
여러 시선이 부담스러울 법도 했지만, 문동주는 자기 공을 던지며 특유의 강속구까지 뽐냈다.
스스로의 강점을 1군 첫 불펜피칭에서 한껏 드러낸 신인 최대어의 1군 정식 데뷔시점에 한층 더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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