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버텼고, 3경기 연속 무실점이 눈앞이었다. 그러나 수비의 핵심 임채민이 없는 공백은 컸고,
후반 막판 단 한 번의 역습에서 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욘스 매직' 최용수 감독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강원FC는 1일 오후 4시 30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0-1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강원은 무패가
마감되며 아쉬움을 남겼고, 연속 무실점 기록도 깨졌다.
강원은 지난 시즌 최악의 부진에 빠졌었다. '병수볼' 김병수 감독과 함께 상위권을 노렸지만 시즌
초반부터 부상자가 속출했고, 시즌 중반에는 김병수 감독의 코치 폭행 사건,
선수단 코로나 감염 등 악재가 터지면서 순위는 바닥으로 내려갔다.
대한민국 축구의 '레전드' 이영표 대표이사가 승부수를 던졌다. 김병수 감독을 경질한 후 삼고초려 끝에
FC서울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최용수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였다. 최용수 감독은 내용보다는
결과를 외치며 강원의 축구를 바꿔놨고, 실리적인 축구로 잔류에 성공했다. 특히 대전하나시티즌과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승부사 기질을 발휘하며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어내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시즌 확 달라진 강원이다. 수비의 핵심 임채민을 비롯해 이범수, 아슐마토프, 마티야, 실라지,
신세계 등 주축 선수들이 이탈했지만 유상훈, 김원균, 코바야시, 디노 등을 영입하며 스쿼드를 보강했다.
특히 최용수 감독은 서울 시절 함께 했던 유상훈과 김원균을 데려오면서 자신의 축구를 이식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효과는 개막전부터 나왔다. 강원은 개막전부터 성남에 2-0 완승을 거뒀고, 이후에는 강력한 전력을
갖춘 제주를 상대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직 완전체의 강원은 아니었지만
2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최용수 감독의 '실리 축구'가 이식됐음을 보여줬다.
이날 인천전도 확실한 색깔을 냈다. 경기 전 최용수 감독은 "파이널A 진출을 위해 오늘 경기가 상당히 중요하다.
인천을 잡는다면 자신감이 올라가고, 흐름을 탈 수 있다. 우리 팀에는 시험대가 될 것 같다. 아직 새로운 외국인
선수들의 컨디션이 올라오지는 않았다. 완전체가 아니기 때문에 경기를 거듭할수록 조직력이 더 좋아질 것이다.
오늘이 고비다. 선수들이 승리에 대한 의지로 똘똘 뭉쳐 있고, 무실점을 기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최용수 감독의 말대로 강원은 단단했다. 핵심 수비수 임채민이 이탈했지만 김영빈,
서민우, 임창우로 구성된 3백은 단단했고, 인천의 날카로운 공격을 안정적으로 막아냈다.
여기에 김대원, 황문기, 이정협을 중심으로 역습은 날카로웠고,
후반에 들어온 디노, 신창무도 위력적이었다.
그러나 단 한 장면에서 무너졌다. 후반 41분 중원에서 이명주가 정교한 로빙 스루패스를 연결했고,
침투하던 김준엽이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강원은 86분을 잘 버텼지만 단 한
장면을 막지 못했고, 개막 후 3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이 깨지며 패배했다.
아쉬운 경기였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핵심 수비수인 임채민이 이탈하면서 급한 대로 서민우에게 3백의
중앙을 맡기며 잘 싸워왔지만 후반 막판 단 한 순간 수비 조직력이 무너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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