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봉맨'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이 FC바르셀로나에서 최고의 스타트를 보여준다.

오바메양이 바르셀로나의 고민인 최전방 스트라이커의 해법으로 떠올랐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아스널과 계약을 해지하고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오바메양은 기량 하락의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며 연일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이적 후 6경기 5골. 

총 385분을 뛰며 기록한 득점 행보라 77분마다 1골씩 뽑아낸 셈이다.

 바르셀로나는 오바메양을 '포식자'라고 칭하며 "지난 몇 년간 

바르셀로나서 최고의 데뷔 기록"이라고 치켜세웠다.

바르셀로나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13/2014시즌 이후로 오바메양처럼 효과적인 영입은 없었다. 

첫 6경기서 5골을 터뜨린 오바메양과 어깨를 나란히 할 선수조차 없었다"고 강조했다.

오바메양의 득점 페이스는 과거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비슷하다. 바르셀로나는 "리그만 따졌을 때 

오바메양은 4경기 4골의 출발이다. 이는 2009년 이브라히모비치, 2011년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동률"이라며 "오바메양은 주말 엘체전에서도 골을 노린다. 

이제 공중제비 세리머니는 바르셀로나에 익숙한 광경이 됐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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