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에서 새출발하는 내야수 이학주(32)가 개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
이학주는 지난 27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시뮬레이션 게임을 하다가 손가락 부상을 입었다.
1루 주자였던 이학주는 2루로 도루를 시도하다가 투수가 견제를 하자 헤드퍼스트슬라이딩으로
베이스에 뛰어들었다. 태그를 피하려다가 오른 새끼 손가락이 베이스와 닿았다.
통증을 호소한 이학주는 다음날 병원 검진을 받았고 미세 골절 판정을 받았다.
불행 중 다행인 건 심각한 부상이 아니라는 점이다. 병원에서는 열흘 후 훈련 재개를 권고했으나
일주일 후에 재검 결과에 따라 더 빨리 훈련을 할 수 있다. 또한 손가락 부상이라
러닝 등 다른 훈련은 가능하다. 2022시즌 준비에는 문제가 없다.
미국 유턴파인 이학주는 지난 시즌까지 삼성에서 뛰었다. 2019시즌부터 2021시즌까지
3시즌 동안 248경기에서 타율 0.241 15홈런 84타점 등을 기록했다.
하지만 삼성과의 마지막 시즌이었던 지난해에는 이별 과정이 썩 좋지 않았다. 이학주는 스토브리그의
‘뜨거운 감자’였다. 삼성이 한국시리즈가 끝나기도 전에 이학주의 공개 트레이드를 사실상 시인했기 때문이다.
시즌 중 훈련 지각 등 태도 문제가 불거지면서 1군에서 자취를 감춘 이학주에게 이같은 공개 트레이드는
사실상 결별 선언이었다. 그러다 이학주는 지난 1월말이 되어서야 새 둥지를 찾았다.
영입이 가장 유력했던 롯데가 트레이드를 통해 이학주를 품은 것이다.
이학주는 롯데에서 진중한 모습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이학주는 거의 말 없이
다음 시즌을 위해 몸을 만들고 있는 중이다. 삼성에서 독특한 모습을 보여줬다면
롯데에서는 말수를 줄이고 행동으로 보여주려 하고 있다.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되는 이학주의 모습을 보면 롯데에 적응하기 위한 그의 의지가 보인다.
그는 “롯데만의 분위기가 있으니까 잘 따라갈 수 있도록 집중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밝혔다.
캠프 도중 입은 불의의 부상도 이학주가 잘 해보려는 마음이 앞세운 탓이 크다. 시뮬레이션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몸을 던지다가 손가락을 다쳤다. 이번 시즌을 향한 그의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기도 하다.
이학주는 KBO리그에 데뷔한 첫 해인 2019시즌 118경기를 뛴 것을 제외하고는 2020시즌에는 64경기,
지난 시즌에는 66경기 등 풀타임을 소화해본 적이 없다.
부상 여파도 있었고 후배에게 자리를 내준 적도 있었다.
롯데에서도 자신의 자리가 안정된 것이 아니다. 김민수, 배성근 등과 주전 유격수 경쟁을 펼쳐야
사직구장 그라운드에 설 수 있다. 이학주가 이번 부상을 ‘액땜’으로 삼아 재도약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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