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거포' 김재환(34)이 첫 출발부터 홈런을 날렸다.
기대했던 투수들은 호투를 펼치면서 첫 연습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두산은 1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진행한 KT 위즈와 연습경기에서 6대5로 승리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두산과 4년 총액 115억원에 계약한 '거포'
김재환이 강렬한 한 방으로 첫 출발을 기분 좋게 했다.
김재환은 1-2로 지고 있던 3회말 주자없는 상황에서 정성곤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날렸다.
김재환 외에도 안재석이 멀티히트를 날리면서 타격감을 과시했고,
강승호는 2타점 활약으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투수진에서는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좋은 평가를 받았던 투수들의 호투가 이어졌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연습경기 전까지 훈련을 지켜보면서 "박신지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아울러 '2년 차' 최승용은 선동열 전
야구대표팀 감독으로부터 "덧붙일 말이 없다"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첫 실전에서 둘은 칭찬의 이유를 증명했다. 박신지는 1회 문상철에게 투런 훔런을 맞았지만,
이후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하며 3이닝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5번째 투수로 8회에 올라온 최승용은 1이닝 동안 삼진 두 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두산은 이날 박신지(3이닝 2실점)-박소준(2이닝 3실점)-남 호(1이닝 무실점)-권
휘(1이닝 무실점)-최승용(1이닝 무실점)-이승진(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등판했다.
KT는 이정현(2이닝 1실점)-정성곤(1이닝 1실점)-지명성(2이닝 2실점)
-이상우(2이닝 무실점)-안현준(1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한편 두산과 KT는 3일 KT의 전지훈련지인 기장에서 두 번째 연습경기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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